제가 청년 때는 세상에서 성공하는 삶을 위해 성공학 내지 자기계발 쪽 독서를 많이 했습니다.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세상 일에서 성공했거나 세상에서 잘 나가는 친구를 만나면 짧거나 길게 의기소침해지기도 하지만 세상의 성공 즉 에고 욕망의 충족이 결코 진짜 행복 또는 월빙의 길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앞에 여섯 번째 편지 글(336쪽)을 올렸습니다. 오늘 그 다음에 오는 말씀을 읽으니 참 행복의 길, 편지가 말하는 진짜 풍요한 삶의 길이 무엇인지 마음 깊이 와 닿습니다. 그래서 원문을 한번 옮겨 봅니다.
"All things blest and bountiful will be manifested in you and your life as and when you realize that ; the entire universe is transcendent UNIVERSAL CONSCIOUSNESS made visible when IT takes on material form through activity of the ego.
Your true purpose in your spiritual journey, is to break free of the ego and make ever more pure contact with DIVINE CONSCIOUSNESS. It is your eventual destiny to recognize ITS omnipresence both within yourself and throughout your daily activities.
Your highest spiritual goal is to come to that spiritually exalted moment when you finally realize that your human mind and its desires are only finite - and therefore, can never bring you the happiness and fulfillment you will experience when you lay down your selfhood and come to DIVINE CONSCIOUSNESS asking ONLY for the Higher Way, more Abundant Life, and the true spiritual PURPOSE which you alone can accomplish in your earthly state."
위 글에서 'break free of the ego and make ever more pure contact with DIVINE CONSCIOUSNESS'와 'lay down your selfhood and come to DIVINE CONSCIOUSNESS' - 이 부분이 바로 제 책에 있는 '멸정복성'과 똑같은 말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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