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킨스 방하착

2장 ; 방하착의 작동원리

목운 2015. 4. 28. 08:04

― 방하착(내려놓기)은 감정을 알아차리고 솟아나오게 하고 그것과 함께하는 것이며, 변화시키려 하거나 무슨 조치를 취하지 말고 자기 길을 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임. 즉 감정을 그대로 두고 감정 뒤에 있는 에너지를 빼는 것임

 → 첫단계는 저항하거나 터뜨리거나 두려워하거나 비난하거나 도덕 판단 없이 감정을 느껴보기만 함. 즉 판단을 버리고 그저 감정을 바라보고 일체 저항을 하지 않음. 그러고 나면 다른 감정으로 넘어가면서 마음이 가벼워짐. 저항하지 않는 감정은 배후 에너지가 해체되면서 사라짐.


― 방하착을 해보면 감정에 대해 두려움과 죄책이 있고 일반적으로 감정에 대해 저항해 왔음을 알게 됨. 먼저 감정에 대한 두려움과 죄책을 내려놓은 다음 감정을 들여다 보는 것임. 다음에 생각이 아니라 감정 자체에 집중하는 것임.

 → 생각은 마음을 합리화하고 감정의 존재에 대한 설명일 뿐임. 감정을 일으키는 진짜 이유는 그 순간 감정을 나게 한 감정 뒤에 숨겨진 압력임.

 → 모든 부정적 감정은 생존과 관련한 두려움에서 비롯하며 마음이 필요하다고 믿는 생존 프로그램일 뿐임. 방하착은 이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해체하는 것임.


― 내려놓기의 의미는 사물에 대한 강한 감정을 가지지 않는 것을 의미함. 즉 되도 좋고 안되도 좋다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집착을 버리는 것임. 사물을 누리지만 행복에 필수적이라고 보지 않음. 타인과 사물에 대한 의존감을 줄이는 것임.

 → 놓아버린 감정이 되돌아 오는 것은 아직 덜 내려놓았기 때문임. 완벽한 방하착이 이뤄지면 즉각 마음이 가벼워지고 만족을 느끼며 절정에 이른 느낌이 있음.


― 지속적 방하착으로 내면의 자유가 오는데 즉 감정은 오고 가는 것일 뿐 당신의 참된 자아가 아니며 참 자아는 그것들을 목격할 뿐임을 알게 됨. 

 → 참 자아(참나)는 변하지 않음. 지속되는 방하착으로 상승된 의식 수준과 동일시가 이뤄지며 현상의 경험자가 아니라 관찰자로 되면서 참나에 가까이 가게 됨. 우리가 그동안 감정에 속아왔으며 우리는 감정의 희생자가 아님을 알게 됨.

 → 의식에서 한가지가 완전히 버려지면 우리는 못 느끼더라도 남들이 알게 됨.


'호킨스 방하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장 ; 생존 목표  (0) 2015.04.30
2장 ; 내려놓기에 대한 저항  (0) 2015.04.28
2장 ; 인생사와 감정  (0) 2015.04.28
2장 ; 감정과 스트레스  (0) 2015.04.28
2장 ; 감정과 심리과정  (0) 201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