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 생존 목표

3장 ; 감정의 해부, 서론 

 ― 심리치료의 목표와 방법에 따라 감정에 대한 이론은 다르지만 이 책에서는 단순성 기준에 따라, 객관적 실험과 주관적 체험으로 입증가능한 감정 지도를 묘사코자 함.

3장 1 ; 생존 목표

 ― 누구나 자신과 소속 집단의 생존 보장욕구를 가짐. 무엇보다 두려워하는 것은 체험능력을 상실하는 것임. 생존체험의 일차적 수단이 몸이므로 몸의 생존에 관심이 많음. 자신을 분리되고 한계를 가지는 존재로 인식하기 때문에 결핍감에서 오는 압박감(스트레스)이 있음. 따라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외부를 보며 자기 스스로는 부족하고 연약한 것으로 체험함.

 ― 마음은 생존의 도구이며 생존을 위하여 주로 감정을 사용함. 생각은 감정에서 기원하며 감정의 축약판이라 할 수 있음. 지성작용도 통상 감정을 기반으로 이뤄지지만 의식되지 않거나 숨겨짐.

 

 ― 행동 뒤에 있는 감정적 동기를 알아내는 방법은 가장 바닥에 있는 감정을 알 때까지 "왜", "무엇 때문인지"를 묻는 것임.

 예) 캐딜락을 사고 싶다고 할 때. "왜 필요하지?" → "인정, 존경, 성공의 상징임" → "그건 왜 필요하지?" → "다른 사람의 인정을 위해서" → "그건 왜 필요하지?" → "자부심, 안정감을 위해서" → "그건 왜 필요하지?" → "만족감, 행복감을 위해서"

 ― 위 사례에서 보듯 이 질문을 해 보면 우리가 불안감, 불만감, 성취감 부족, 자아존중감 부족이 있음을 알 수 있음

  → 결국 두려움을 이기고 행복을 추구하려는 동기 외에 없음을 알 수 있음. 감정이란 우리 생존을 보장해 준다고 믿는 것과 관련이 있음. 감정이란 누구나 계속 안정을 구한다는 기초적인 공포에 기반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