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여유가 생겨 유튜브를 보며 공부합니다. 평소 쌩뚱맞은 게 아닌가 하는 것 같은 제 생각과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첫째는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사상이 불교와 같다고 하는 것이고 둘째는 명상 때 체험은 몸이 죽은 후 체험과 같다는 것입니다. 첫째 생각은 에크하르트 톨레가 확인해 주었는데 이 분이 말하는 것 가운데 새로운 탄생, 즉 우리 안의 더 큰 무엇을 체험하는 게 깨달음이란 말도 인상 깊습니다. 그 얘기는 그리스도가 니고데모와 대화에서 다시 나야 한다고 하신 장면과 겹쳐 느껴졌습니다. 에고 즉 생멸심, 복성서 용어로 정을 모두 그림자처럼 보게 되면 참나 즉 진여심, 복성서 용어로 성이 찬란히 드러날 거라는 가르침의 반복 내지 강조에 다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생각은 조현 기자가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