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니샤드란 힌두교 문헌의 종합을 말하며 그 가르침의 끝 또는 정수를 베단타라고 한답니다. 그 가르침의 요점 가운데 요점이 바로 '내가 그것이다'라고 합니다. 이 대목에서 저는 유대교의 야훼가 떠오릅니다. '내가 나다'라는 것이죠. 궁극의 존재에 이름을 붙일 수 없다는 점에서 같은 진리에 도달한 자들의 고백이 담겨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궁극의 존재란 의식이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동아시아에서는 그것을 공적영지라 했으며 탄허스님에 따르면 거기에 이르는 게 바로 치지(致知)입니다. 다음 문장을 인용하려고 서론을 길게 썼습니다. The whole of Vedanta can be reduced to one simple equation found in the Upanishads: “You are that.”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