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3

지각의 왜곡과 망상

그저 공유하고 싶어서 옮겨옵니다. 해결책은 어디에 있을까요? "인간은 근심하고,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고, 자책하고, 죄의식에 사로잡히고, 싸우고, 고통스러워하는 데 익숙한 나머지 여타의 부정적인 정서와 태도, 감정 등을 살아가는 과정에 으레 따르는 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인다... 참으로 정상적인 의식 상태는 모든 부정적인 요소에서 벗어난, 기쁨과 사랑이 충만한 상태다. 그밖의 모든 것은 지각의 왜곡 현상과 망상에 기반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인류의 마음이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방식으로 통제되고 영향받고 세뇌되어온 그런 판단기준을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 수 있다. (나의 눈, 76~77)" 지각의 왜곡과 망상을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신의 소리를 천둥처럼 들으며 살던 소크라테스는 아테네를 헤매며 ..

기독교의 신-예수 개념은 넌센스

'그리스도의 편지'의 '논설(article) 9'는 기존의 기독교 신 개념과 예수에 대한 진술, 나아가 사랑 개념이 모두 틀렸다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확언하고 있습니다. 최대한 옮겨 보겠습니다. "사랑은 치유, 복리, 번영, 참된 성공과 행복의 유일한 수단이지만 그것은 거룩한 듯하거나 감상적인 게 아니며 신을 기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착한 사람이 되라는 뜻도 아니다. 이런 생각은 너희 조부 세대의 생각일 뿐이다. 내 가르침을 유대인들이 곡해한 것으로 최대한 내다버려야 할 생각들이다. 사막에서 나는 '존재의 진실'을 알았고 영적 스승으로, 원자 요소를 통제하는 치유자로 변모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기독교회가 가르치는 벌주고 상주는 신 개념은 틀렸다. 소위 '아들'의 십자가 죽음으로 세상과 타협하는 신 개념도..

향상일로

일터에서 가끔 보면 자식을 심하게 닥달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끝없는 노심초사로 아이를 꼼짝할 수 없게 하는 부모들을 봅니다. 세상이 그렇게 짜여져 있고 또 같은 훈련을 받아온 부모 입장에서는 어쩔수없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뿐 아니라 노자께서도 아이의 품성을 인간의 이상으로 거론하셨습니다. 제 생각에 그 품성이란 선악과를 먹고 이원성에 빠지기 이전의 상태입니다. 그렇다면 선악과 먹기 이전 비이원성의 상태로 돌아가 세상 시스템에 적응하며 세상을 잘 경영하고 마음껏 누릴 뿐 아니라 가는 곳마다 중생을 이롭게 하며 사는 기특한 방편이 없을까요? 제 생각에 이것이 4대 성인께서 천착하셨던 과제입니다. 답은, 먼저 변하지 않는 자리(性, 양심, 진아, 하느님 자리 등)를 찾고 군자(성인, 보살, 진인 등)..

단상 2015.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