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광야의 유혹에서 배우는 것

목운 2018. 5. 28. 05:48

내 깨달음의 마지막 순간들로 돌아가자면, 나는 인간이 스스로 '아버지- 창조력'과 동조되지 못하도록 장애물을 만들어낸다는 분명한 이해를 가지고 그렇게 광야에 서 있었다... 이제 내 마음 속 낡은 생각과 관념이 깨끗이 비워져서 아버지와 내가 하나임을 깨달았기 때문에 나는 그들의 질병을 낫게 할 것이었다... 인간 마음이 그토록 고도로 창조적이어서 굳건한 생각이나 욕망이 그 모습을 세상에 눈에 보이도록 드러내리라는 것을 그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사막에서의 첫번째 유혹에서 나는 내 소아(小我)가 내 필요에 의해 이기적 목적으로 '창조력'을 사용한다면 '아버지-창조의식'과 나  사이에 스스로 방벽을 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두 번째 유혹에서는 내가 자신의 깨달음이 진짜였음을 증명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강한 인식이 들었다. 그것은 의심이었으니 그 상태라면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을 것이다... 세 번째 유혹에서 내가 번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내 의지를 버리고 아버지를 향해 내가 맡은 일에 도움을 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 (63~70쪽)

-- 소아의 모든 것을 내버리고 신 의식과 하나 되는 것만이 우리가 할 일이고 완전한 믿음으로 신의 뜻대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청하고 구하고 두드리는 것(Ask Seek Knock)'이 그리스도 의식을 향해 가는 우리의 과제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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