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4장 - 신앙과 과학

목운 2014. 8. 8. 13:58

신앙과 과학

'과학'이란 말은 이성, 합리성과 논리를 거쳐 사심 없는 객관성을 전제하고 자료를 초탈한 마음으로 관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의 처리는 '객관적'이라고 간주되지만 동시에 그 가치, 시사점과 의미는 동시에 모두 주관적 색채가 더해진 결과다. 추상적 과학 분야가 400대 안에 들어오는 반면 개인이 행하는 과학 실험은 종종 200에 훨씬 미치지 못한다. 사실 같은 과학자가 인생의 다른 시점에서 의도에 따라 460에서 170으로 떨어지는 큰 차이를 보이는 실험 연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예로서 치유를 촉진하는 기도의 치유력에 대한 최근 연구가 미국 심장학 잡지(2006, 4월)에 실렸는데 결과는 부정적이었다고한다. 물론 이것은 신앙-기도 자조 그룹에서 있었던 수백만 치유 사례와 함께 그 반대의 결론을 주장한 수년간 나온 많은 문헌과는 반대되는 결과다. 수년간 수백만 달러를 들인 이 연구 조사의 의도는 겨우 170으로 측정된다. (이상하게도 이 연구는 템플턴 재단이 지원했는데 재단 자체는 500으로 측정된다.) 


비슷한 사례로 DNA 나선의 발견을 가져온 크릭의 연구가 있다. 이 조사는, 그의 마지막 조사연구(의식이 오직 신경 활동의 결과임을 보이기 위한 것이었음)가 겨우 170인 반면 440으로 측정된다. (그는 무신론자였다.)


과학이 검증된 진실에서 이탈하는 일이 만연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정치적 입장을 위해서 자금원에 기울어진 태도와 과학에 대한 믿음이 '과학주의'가 되도록 촉구하는 목적, 그리고 그와 연관한 믿음과 맹목 등으로 인한 것이다. 그래서 '환경주의'에서는 지구 온난화 공포가 인간 때문(온실 가스 등)이라고 주장되기도 하지만 그것은 맞지 않다(지수 190). 북극 얼음을 깊이 굴착한 조사와 다른 자료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 주기는 태양 표면의 자기 활동의 결과라 한다(Lehr and Bennet, 2003 ; Mehlman 1997). 이들 연구는 455로 측정되는데 이것은 과학적 신뢰가 있는 수준이다. 북극 얼음량이 줄어드는 반면 남극 얼음은 그 감소량보다 더 많이 늘어났다.


미국 의학협회 잡지(2005년 6월)에 의하면 1/3의 조사 보고서가 나중에 과오로 판명된다고 한다. 간접 흡연으로 인한 위험에 대한 전체 조사는 190으로 측정되며 연방 법원이 무효한 것으로 판결하였다(Meier, 1998). 


오류가 생기는 과학적 조사 보고서의 또 다른 원인은 통계적 상관관계를 잘못 해석해 인과로 보는 데 있다. (결핵이 생긴 사람의 90%가 갈색 신발을 신었다고 갈색 신발이 결핵의 원인인 것은 아니다.) 통계적 상관관계가 인과관계는 아니라고 하는 사실은 이코노미스트 2007년 2월호에서 오스틴이 기사화하기도 했다. 역설적으로, 보고 기관이 권위가 있을수록 오류 가능성은 크다. 이것은 명백히 지대한 지명도를 가진 언론의 우위 때문이다.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유익한 거의 모든 발견은 매우 초라한 시작에 기원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예, 페니실린 개발을 가져온 플레밍의 발견).


인간 마음의 태생적 결함과 변덕으로 인하여 의식 측정이 없으면 설혹 뜻한 대로 발표되어도 진실의 수준을 실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편파적인 것을 의심하거나 직감하여도 그것은 의식 조사에 의해서만 결론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거의 모든 인간 노력에 있어서 심각한 허위를 폭로할 수 있다는 것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유명한 책 지극히 대중적인 환상과 대중의 광기(Mackay, [1841] 2003)에 서술된 것들을 포함하여 사회의 공통 믿음(예, 지구는 평평하고 태양이 지구를 돈다.)의 지배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