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4장 - 주관성의 지배

목운 2014. 8. 8. 16:07

주관성의 지배

'진짜'라는 느낌은 주관적 처리의 결과이며 그래서 '객관적'이라 여겨지는 모든 게 순수하게 주관적 가정과 결론일 뿐이다. 따라서 주관성이란 마음의 모든 처리과정에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전제이며 그것이 지배적 전제로서 작용한다. 정밀하고도 명확하게 말하면 '객관성'이란 그 자체가 순전히 주관정 가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라는 느낌은 또한 환각, 망상과 유도된 암시상태, 예를 들면 UFO 납치(지수 170)와 다른 세계에 대한 유체이탈 체험과 신들린 상태의 '환시' 등은 물론 꿈, 최면과 '기억 상실' 상태처럼 변형된 의식 상태도 있다.


일순간이나 여러 시간, 여러 날 또는 그보다 더 긴 기간 지속되기도 하는 기억 상실 상태와는 대조적인 경우가 있다. 분리 인격 장애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오래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로 불리는 그러한 상태도 실제 존재하는데 두 인격이 정말 다르게 측정된다. 이러한 경우는 매우 중대한 보안 사고에서는 치명적으로 중요하다. 예를  들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이중 스파이의 배신으로 초래된 오늘날 세계의 핵 위협을 초래한 원자력 프로젝트가 있다 (예, 로버트 핸슨, 클라우스 푹스, 로젠버그).


의심받지 않는 분리 인격이 오늘날 미국의 안보에 지속적으로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그들은 그 식별이 순간적이고 쉽사리 가능한 의식 측정 기법이 아니면 찾아낼 수 없다. 오늘날 같은 핵무장  세계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수백만의 무구한 사람을 위협하기 때문에 중요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제4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