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입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1485년에 처음 발간된 유명한 고전인 신학대전(지수 730)에서 이성과 신앙을 통합하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 위대한 저술은 신앙이 이성에 의해 강화되고 명료하게 되며 그 역도 성립한다는 명제를 확립한 것인데 이 명제는 수 세기에 걸쳐 받아들여졌다. 그렇게 함으로써 둘 간의 갈등은 해소된다. 그는 나아가 지극히 진실하고 고귀한 의미는 이성이 계시의 빛을 받을 때만이 이해될 수 있기 때문에 이성만으로는 불충분하다고 가르쳤다. 계시가 주관적 각성과 참된 영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반면 이성은 단지 학자들의 학문적 대상과 관련된다. 그리하여 학문으로의 신학은 선형적 내용을 제공하지만 오직 계시만이 비선형적으로 필요한 맥락을 제공하여 이해를 돕는다. 오늘날 구도자의 신앙은 통합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