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킨스 방하착

3장 ; 과거 치유하기

목운 2015. 5. 3. 15:40

― 돌아보면 과거 위기의 잔재가 해결되지 않은 채로 있는 경우가 많음. 그 사건과 관련한 생각과 감정은 우리 인식을 물들이고 어떤 부분에서 우리를 마비시킴.


 → 그것을 찾아서 놓아버리면 삶을 다른 맥락에서 다른 의미로 다룰 수 있게 됨. 그저 견뎌야 하는 운명인 것이 아님.


―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온 정신의학자 빅터 프랭클은 '로고테라피'라는 치유기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과거 일에 대해 새로운 의미와 맥락을 찾을 수 있으며 아무리 비극적인 사건이라도 숨겨진 교훈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함. 그때 치유가 일어남.


 → 실직자 사례에서 실직은 부정적 감정을 성공적으로 내려놓고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고 창조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었음.


 → 우리 무의식에서는 우리가 배워야 할 소중한 교훈이 있음을 알고 그렇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음.

 

 → 칼 융의 '그림자' 개념도 같은 맥락임. 위기의 혜택은 우리가 억눌렀던 생각과 감정(그림자)을 마주치게 하는 데 있음. 그림자가 일단 의식적으로 받아들여지면 그 힘을 잃어버리게 됨.


― 삶의 위기에서 얻는 또 다른 혜택은 자기 인식이 커지는 것임. 그 상황이 압도적이어서 우리는 본질을 회피하는 게임을 중단하고 삶을 제대로 보게 되며 목표, 가치, 나아갈 방향 등을 다시 검토하게 됨.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감정이 상승 또는 하강의 기회이자 선택을 강요하는 것임. 일종의 대결상황으로서 우리의 선택에 따라서 미래가 결정되는 것임.


 → 분노, 증오, 자기연민, 원한 등이 내면의 사소한 만족을 주며 남아 있게 할 것인지, 특히 고통의 경우 자기 징벌을 통해 죄책을 줄이려는 무의식적인 꼼수임을 알아야 함.


 → 방하착을 알게 된 사람들로는 "그 분노, 원한을 얼마나 더 지니고 갈 것인지?" 물을 수 있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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