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 2

영성의 요점

간디처럼 기독교회와 그 신도들은 받아들이지 못하더라도 예수의 말과 실천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고 봅니다. 물론 편지에는 예수께서도 인간적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어서 더 좋습니다. 둘째 편지 13쪽을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만 예수께서 계명을 요약하면 딱 둘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는 표현이 조금 달라지지만 실천방안이 더 구체적이라 좋습니다. 즉 첫째 계명을 잘못 알아듣는 바보들은 성상을 크게 만들고 교회를 화려하게 지어온 게 역사입니다. 여기서는 '소아(self)'의 요구를 치우라고 합니다. 이 답은 동양 영성과 제대로 된 신비주의 영성이 이구동성 말하는 방안입니다. 신을 사랑한다 함은 창조원리를 최대한 이해하면서 소아 또는 에고, '편지' 용어로는 '인간 의식'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데 있습니..

기도의 요령

아래에서 '주인공 마음'은 마스터 마인드의 번역인데 우주심이나 진여로 알아 들어도 좋다고 봅니다. '그리스도의 편지'가 가장 버려야 할 습관으로 지적하는 것은 비판, 심판, 비꼬기 등입니다. 특히 기도하는 마음에서 피해야 할 것은 부정적인 말이나 생각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일관된 믿음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라는 것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한 꼭지 가져옵니다. "기도를 하고는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몸이 얼마나 아픈지 아니면 개인적이거나 국가적인 상황이 얼마나 끔찍한지 말하지 말라. 아버지 창조주께 돈 문제나 건강 문제 같은 자신의 문제 해결을 간구했다면 과거의 부정적 조건을 계속 환기하는 것이 아버지 창조주께 얼마나 모욕인가?" 요컨대 기도는 (1) 문제가 아니라 처방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