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가장 깊은 소망

목운 2024. 1. 1. 14:34

연말 연시 제 상념을 가장 크게 지배한 것에 대해 나눠보고 싶습니다. 그리스도의 편지 12 번째 논설에서 그리스도는 풍요 이상의 삶을 성취하는 비결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동시에 당신 말씀을 시험해 보라고 하시면서 "가장 바라는 소망을 뚜렷이 그려라."고 하십니다.

새해 첫날이라 지인들이 카톡으로 소원 성취를 비는 카드를 보내주는데 '그럼 내 소원이 무엇이지?' 하는 질문에 변함없이 언제나 바로바로 대답할 수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 공부를 몰랐다면 그냥 남들처럼 '풍요한 경제와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게 사는 것' 정도였겠죠!

그런데 제 속에는 그보다 더한 것, 더 고귀한 것을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대박' 말고 얼른 떠오르는 게 없습니다. 아니 에고를 벗어나는 것과 대박을 조화시키고 싶다는 게 더 정확하겠죠. 편지에서 답을 구하다가 13 번째 논설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만일 지속적으로 충실히 따르기만 하면 생활과 정서적 상태를 성공과 기쁨에 찬 것으로 바꾸는 노력이 성취되도록 보장하는 다른 방법이 있다. 그것은 내 기록자의 특별히 준비된 마음을 통하여 기술한, 편지에서 설명한 그리스도의 길이다."

이 길을 가면 다음과 같은 것이 분명히 성취된다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따르면 단순히 다른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것보다 더욱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즉 비밀스럽고 긍정적이지만 계속되는 변화가 사람의 의식에 생겨나 얼마 후에는 자기도 모르게 외부 자극에 대해 더욱 건설적인 방향으로 쉽고도 복스럽게 반응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람들이 열심히 간구하던 것들을 드디어 체험하곤 한다. 그들은 더 쉽게 짐을 질 수 있게 되고 드디어는 성공적 결과가 있을 것임을 더욱 믿게 된다. 그들은 과거의 비판적인 생각 습관을 불쾌하게 밀어내는 자신의 모습을 저절로 발견한다. 그들은 전에 어떻게 타인에 대해 그런 파괴적인 생각을 했었는지 의아해 한다.
 
인간적 변화가 일상의 투쟁이 되는 대신 초능력, 즉 생명력, 신 의식이 조용히 그리고 고요히 그들의 마음을 다루어 새로운 행복을 찾게 해준다는 것을 발견한다."

13 번째 논설 끝머리에서 그리스도는 다음과 같이 다시 강조하십니다. "나는 너희가 참된 행복, 참된 영적 안전과 너희 모든 필요의 참된 충족을 하자 없는 방법으로 체험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하니 이제 제 가장 바라는 소망은 주저 없이 편지에 있는 그리스도의 길을 가는 것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 그리스도의 편지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리스도의 편지' 공부 모임  (1) 2024.01.28
그리스도와 함께 팔자 고치기  (2) 2024.01.04
편지 명상법과 제3의 눈  (0) 2023.11.05
참 행복의 길인 멸정복성  (0) 2023.10.28
보다 현명한 기도  (0) 2023.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