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진동주파수가 높을수록 그것은 ‘우주의식’ 차원에 더 가까이 상승하여 주파수가 높아진 나머지 진폭이 평평해져서 강력한 평형상태, 즉 우주의식의 전능한 힘이며 모든 존재의 근원이자 사랑인 상태에 들어서므로 생각과 창조적 상상과 이상과 색채와 생명체가 영적으로 더욱 아름답고 사랑에 차 있게 된다.” (413쪽)
일곱 번째 편지는 다른 편지와 다르게 시작됩니다. 즉 편지를 기록한 분의 컴퓨터에 기적과 같은 현상, 즉 그리스도 의식이 직접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 대신 ‘나는 생명이요 진리요 길’이라는 말씀을 기록한 일과 그리스도께서 인용되기를 바라는 마태복음 13장 3절에 대한 해설이 삽입되었다는 점입니다.
흔히 씨 뿌리는 사람 비유는 교회의 가르침을 얼마나 잘 받아들여 실천하는가에 따라 인생의 보상이 백 배, 육십 배, 또는 삼십 배가 된다는 식으로 이용됩니다. 하지만 ‘편지‘, 즉 그리스도께서는 진화된 영적 지식의 노선에 따라 씨앗이 떨어지는 밭을 우리 의식으로 보고 의식을 통째로 갈아엎고 결실에 방해되는 것들을 골라내라는 것으로 말씀하십니다.
즉 자갈은 절망적 생각, 잡초는 부정적 습관, 거름은 깊은 믿음, 씨앗은 진화하는 영적 인식과 조건 없는 사랑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기쁨이 바로 그리스도의 기쁨이 될 것이며 우리가 얻는 열매는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안에 쏟아지는 것이며 동시에 ‘신 의식’과 일치를 체험하는 것이어서 우리 생각이 곧 그리스도의 생각과 같아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섯 번째 편지에서 지적된 것과 같이 교회의 세속화된 교리와 또 살면서 받아들인 에고 의식에 물든 모든 가르침을 마치 밭을 경작하면서 골라내 버려야 할 것들로 보고 철저히 골라내고 그리스도 의식에서 나온 거름으로만 채운다면 411쪽에서 약속하는 것처럼 우리는 그리스도를 마음과 심장 속으로 곧바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편지’를 오래 명상할수록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영감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보면 열매가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가 된다는 것은 우리 의식 주파수가 우주의식의 전능한 힘에 얼마나 가까운가를 말해주는 것이며 ‘의식의 진동수는 저마다 다양한 존재 상태를 드러내기 때문에 높은 진동의 형태는 신 의식의 뜻에 얼마나 가까운가를 말하며 진동주파수가 높을수록 그 삶은 더 아름답고 조화로우며 환희롭고 충만해질 것입니다. (412-4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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