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천국이라는 존재 상태

목운 2018. 6. 24. 06:00

하느님 나라는 온전히 하느님의 것이 된 마음과 가슴의 어떤 상태입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아버지'가 여러분 몸의 머리가 되어 여러분의 모든 행동과 삶의 모든 것을 지휘하십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소아를 비우는 것 - 소아의 욕망, 적의, 분노, 질투, 탐욕, 앙심 등을 완전히 비워서 여러분 마음과 가슴 속에 오로지 하느님만이 남아 주재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하느님이 주재하는 존재 상태로 들어갑니다. 그것은 너무나 아름답고 거룩하지요. 그것은 사랑이고 자비이며 자신을 아끼는 것처럼 다른 이들을 아끼는 것이며 다른 이들을 정확히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심판하지 않는 것이며 그들 또한 아버지의 보살핌 속에서 하느님의 동등한 자녀임을 아는 것입니다. 그것은 측량할 수 없고 형언할 수 없는 행복이며 세상의 아름다움 속 환희이며 무한한 생명이며 넘쳐나는 기운이요 건강이며 자신이 그런 요구를 품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기도 전에 모든 것이 성취되는 그런 상태입니다. (171~173쪽)

-- 이 길은 소유를 통해 행복해지려는 세상의 방법과 전혀 다른 방법입니다. 즉 존재 상태를 통해 행복해지는 길입니다. 무지와 아집을 버리고 분류 판단 심판이 존재하는 이원성의 세계를 벗어날 때 비로소 가능한 상태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고정관념을 포기하고 과거의 과오를 아버지께 가져가서 치유를 받고 끝없이 명상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스승들이 돕고 신 의식이 우리를 인도하기 때문에 1인 우상화 국가에서 말하듯 신 의식이 우리 머리가 되고 뇌수가 되어 인도하는 경지가 느껴질 때까지 노력하는 것입니다. 세속적 경쟁에서 1% 안에 들기 위해서는 도전하지만 이 일에 도전하는 이는 드뭅니다. 대충 교회 출석하는 것으로는 불가능하리라는 것은 짐작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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