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마음의 가난과 참된 풍요

목운 2018. 12. 26. 07:09
어제 페이스북 글에 고교 선배가 달아주신 댓글이 계기가 되어 올려 봅니다. 진정한 풍요가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지'임은 신을 생각하면 이해됩니다. 저는 '신과 나눈 이야기'라는 책에서 개념을 잡았습니다.

즉 신에게 부족은 없고 당연히 신은 피조물에게서 경배와 복종은 물론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 존재의 사명이 '신이 되는 데' 있다는 것만 이해하면 참된 풍요가 완전한 무집착에 통한다는 것까지 이해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경우 이 시간까지 신께서 모든 필요를 채워주셨고 더할 나위 없이 완벽히 돌봐주셨다는 것을 알고 있고 비유컨대 지금은 입사 초기라 역량이 부족할 뿐 앞으로 은혜를 입어 진급하면 회장이신 신의 100% 대리인이자 사자(使者)가 될 것이기 때문에 완벽히 풍요합니다.

어쩌면 명상과 기타 영적 노력은 이러한 심사가 완전히 자리잡는 일, 다른 말로 하면 제 의식이 그리스도 의식에 접근하거나 여래의 집안에 태어나기 위한 과정일 것입니다. 이 정도로만 정리해도 그야말로 걱정할 일이 없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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