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깨달음과 구원

목운 2018. 10. 29. 07:51

호킨스 님의 박사학위는 미국 과학계가 인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그의 의식 지도는 과학입니다. 의식 지도에 따르면 '신과 나눈 이야기'를 지은 월시의 텍스트는 조건없는 사랑, 즉 540으로 측정된다고 합니다. 오늘날 나오는 텍스트라 하더라도 500 이상은 경전으로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의 글을 인용하려고 서론이 길었습니다.

"참된 자기애는 에고를 사라지게 하지 에고를 더 키우지 않는다. 달리 말하면 '참된 자신'에 대한 이해가 커질수록 에고는 작아진다. 그러니 참된 자신을 완전히 알면 에고도 완전히 없어진다. 에고란 네가 생각하는 자신이다. 그것은 참된 자신과 전혀 관계가 없다... 

에고를 갖는 건 괜찮다. 사실 전혀 상관없다. 왜냐하면 에고란 너희 현재 체험을 너희가 설정하는 상대계의 분리된 실체로서 체험하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너희가 체험하려는 것은 참된 자신이다. 절대계에서 너희가 이것을 알 수는 있지만 체험할 수는 없다... 

에고가 너무 커져서 분리된 자신밖에 볼 수 없다면 합일된 자아를 체험할 기회는 완전히 사라지고 너희는 길을 잃고 만다. 너희를 거기서 끌어내는 것을 기독교회는 구원이라고 하는 것이다. (신과 나누는 우정, 111~112쪽)"

그래서 불교가 참나를 깨달아 고통에서 벗어나려 하는 것과 기독교가 구원을 얻어 삶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똑같은 현상을 문화와 인종에 따라 달리 말하는 것일 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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