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12장 - 체험적 실체로서의 신

목운 2017. 3. 20. 08:28

체험적 실체로서의 신
신성에 대한 지적 묘사는 선형 논리 및 의미를 마음으로 처리한 합성물과 마음의 영상에서 나온다. 신에 대한 생각은 400대 의식의 결과인 지성 작용의 산물이다. 그러한 지성작용과 완전히 독립적으로, 시간에서의 인간 체험에는 맥락의 권능으로서의 신의 현존 인식이 포함되는데 신성은 마음을 초월한 데서부터 압도적으로 드러나며 그 심오한 영향력에는 변형시키는 힘이 있다. 개인 안에서 영적 진화가 진행됨에 따라 영적으로 변모시키는 사건들이 일어날 수 있는데 의식 수준 540부터 570에서 그런 일은 종종 발생하며 그로 인해 당사자는 삶의 주관적 체험적 실체감을 다시 맥락화하게 된다.


의식 수준 540부터 570에서는 영적 개념은 더 이상 오감으로 감지되지 않지만 삶 자체의 체험적 기반으로 출현하기 시작한다. 그러한 체험을 비슷한 의식 수준의 타인과 나눔으로써 확증이 생기고 체험적으로 입증된 공통 바탕을 발견한다. 그러한 영적 공동체에서 신의 '뜻'은 영향력 있고 현존하며 근원적이고 활동적이며 편재하는 것(예 맥락)으로 받아들여진다. 그것이 바로 주관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세계의 요점인 것이다. 신성의 현존은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이해되며 그로써 기도, 명상 및 무주상 보시(selfless service)로써 신과의 의식적 접촉을 늘리려는 신앙에 기초한 단체에서 '상위 권능'이라 부르게 된다. 겸손에 의해서 사람은 개인적 한계 때문에 노력에 대한 책임만 있지 결과는 신의 뜻에 달린 것이라는 것도 분명해진다.


에고의 이득을 포기하고 완전히 버림에 따라 자아에 대한 집착은 줄어들고 의심의 잔재가 점차 사라짐에 따라 영적 체험은 진보한다. 따라서 믿음은 경험적 지식으로 바뀌고 봉헌의 깊이와 강도가 커져서 결국에는 속세의 모든 활동과 관심을 밀어내고 사라지게 할 것이다.


최초 실체로서의 신에 대한 체험적 확증
영적 진화가 주된 관심사가 됨에 따라 추진력을 얻으며 그 진행 단계를 필자의 책에 세세히 기록했다(나의 눈, 나; 실체와 주관성[번역서명, 호모스피리투스], 의식 수준을 넘어서 등). 신의 현존 인식이란 주관적 상태에 관한 묘사와 증언은 역사를 통해서 기록된 바 있고 필자의 신의 현존 발견; 헌신적 비이원성[번역서명, 내안의 참나를 찾아서]진실 대 거짓[번역서명, 의식혁명] 17장에서 재론했다. 이 책들에서 신적 실체 체험뿐 아니라 증거가 의식 측정으로 입증되었다.


이러한 증거들의 축적에 더하여 세계적으로 학인들과 스터디 그룹이 최근 수십년에 걸쳐 더 많은 정보를 추가했고 향상된 의식을 반영하는 상당 양의 집단적 개인적 체험을 제공했다(Grace, 2007). 그러한 것들은 대개 가명을 빌린 익명으로 된 것들이다.


영적 실체의 주관적 체험은 모든 시대에 걸친 인류에 의해 보편적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이어서 그것들은 의식 측정으로 모두 확인되는데 그 측정은 지금도 널리 분산되어 있는 개인과 집단에 의해서 진행중이며 실시되고 있다.


장애물
신적 실체는 자유 의지에 의해서 그 어떤 수준이든 개인이나 집단 심지어 문화 전체가 거부할 수도 있다. 그 바탕이 되는 동기는 사회적-심리적일 뿐 아니라 개인적이기도 하며 개인에게나 집단에게나 사실상 의식의 진화적 본성을 나타낸다. 이것들은 차례로 개인과 집단 카르마 성향의 영향을 받는다. 개인에 있어 영적 의식은 정서 및 가족 관계를 포함해서 전통, 지능, 교육 및 개인적 경험의 영향을 받는다. 적절한 스승은 물론 좋은 영적 문헌을 접하는 것도 영향을 준다. 개인적 동기의 정도는 나이, 개성, 심리적 유형, 태도, 재능 및 융의 내향성과 외향성의 균형 등과 같은 여러 요인의 영향을 반영한다.


저항, 반항 및 13장에서 거론한 정신병적 성향은 물론 자기애 과잉, 회의주의, 의심, 불신, 부정성 등과 같은 태도는 영적 의식의 출현을 저해할 수도 있다. 게다가 영적 진화의 미성숙이나 지연도 있다. 종교적 인물이나 교회 추문처럼 종교적 진실성에 대한 실망 같은 불행한 체험 때문에 종교나 영적인 면에 실망을 가질 수도 있다.


개인적 요인에 더하여 미디어가 '신'이란 말을 거론조차 못하게 하는 일을 포함해서 미디어의 전반적 문화적 영향도 있다. 이러한 반종교 또는 반영성적 운동은 역설적으로 새로이 억압적 '종교적 열성'이 되어버린 세속주의의 유행 따른 정치적 입장이라는 자기애적 끌림에 기반한다. 이러한 세속주의 운동은 모두 200 미만으로 측정되는 포스트모던 철학과 상대주의에 의해서 지지받고 힘을 얻는다.



성숙과정에 사람들은 여런 단계에서 종교에 대해 끌리는 시기와 거부하는 시기를 교대로 겪을 수 있다. 유아기 반항, 사춘기 저항, 그리고 결혼과 육아 책임에 몰두하는 시기가 있다. 이러한 것 다음에 노년의 관심과 말년엔 이 점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삶의 무상성이란 한계에 부딪침 등이 이어진다. 피할 수 없는 일을 내다보는 압박에서 죽음의 두려움 때문만이 아니라 수용하는 마음이 생긴 때문에 신앙과 희망이 되살아나는 일도 있다. 그러면 신적 실체는 기대가 되고 두려움과 의심 대신 신의 뜻과 인간 운명에 순명하는 평화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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