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네 명이 모여 공부했습니다. 모임에서는 특히 공부가 잘되는 사람의 기쁜 모습을 공유함으로써 조금 들뜨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제 제게 중요하게 와닿은 메시지는 사언행위 전체가 신 의식의 표현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교만을 잘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생에서 카르마상 숙제를 다하기 위해서라도 치열하게 살아야 하겠다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모임에서 분명 용기와 위로를 받으면서도 언제나 자신의 부족한 점을 발견하기 때문에 유익합니다. 오늘 제 꿈에 비추어 마음에 새기는 점은 안락하고 공부가 잘 된다고 느낄 때 치심에 빠진다는 가르침에 따라, 축복을 받은 느낌이 들 때 더욱 신의식께 맡기고 의지해야 하겠다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기고만장하게 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