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물질세계 장막 너머에 놓여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면 너희는 종교적이라고 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영적 의식은 지니지 못한 것이다. 만유에 저마다의 존재를 부여하는 만유의 배후와 내부에 있는 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이상이요 진정한 열망이요 최고의 목표다... 그것을 무엇이라 부르든 그것은 너희 , 즉 이다.” (231쪽) 우리는 소통의 필요에서 이름 붙일 수 없는 것에 이름을 붙입니다. 실로 우리 이름 석 자가 우리 존재가 아니듯 각 문명이 에 붙인 이름도 이 아닙니다. 무소부재, 즉 없는 곳이 없이 어디에든 있으면서도 시간과 공간에 제약되지 않는 에 학문을 하기 위해 또는 다른 목적으로 문화마다 달리 이름을 붙여 부릅니다. 이 책에 거론된 것만 보면 신, 알라, 야훼, 무한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