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때문에 나는 거듭거듭 돌아와 인류에게 편지를 쓰지 않을 수 없는데 그 목적은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마침내 인간성을 초월하여 ‘아버지 의식’, 즉 그 안에서 모든 것이 풍성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참된 ‘사랑 의식’으로 융합되어 들어갈 수 있는 지식을 습득하게 하려는 것이다. (156쪽) 편지는 그리스도 의식이 궁극의 평형상태 바로 직전까지만 도달해서 개체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가의 보살 얘기에서도 최고의 의식에 이른 보살이 극락에만 영구히 머물기를 마다하고 중생을 구제하러 지옥까지 내려온다고 합니다. 그리스도가 꼭 편지와 같은 방식은 아니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인류를 구제하기 위해, 또는 도와주기 위해 영향을 미치고자 한다는 생각은 상식에서 멀지 않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