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퇴직을 앞두고 처와 전원생활을 하기로 하고 산을 살까 하다가 결단을 못하고 수목원에서 일해보려고 천리포 수목원을 기웃거렸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아내가 평창쪽을 알아보자고 해서 갔으나 예산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내가 마지막으로 한 군데만 보자고 해서 공주 유구읍 문금리라는 델 가봤습니다. 우리는 '강원도 분위기 나네'라는 생각을 하고 거기 가서 살기로 했습니다. 퇴직금 중간정산금으로 집을 지은 후 이사를 하고 마침 집을 지은 분이 신뢰가 가서 2010년 4월 퇴직하고 받은 퇴직금을 투자하고 월 220만원을 이자로 받기로 했습니다. 물가도 싸고 시골에 있으면 돈 쓸 일 없으니 국민연금까지 해서 약 300만원이면 노후를 보낼 수 있겠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그랬는데 2013년초 투자처 사장이 난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