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을 적는다고 했는데 제 체험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 탐심에 잡혀 있을 때는 감각적 욕망에 사로잡힌 모습이 꿈에 선명히 보였습니다. 열심히 했더니 없어졌습니다. 그 대신 누군가를 죽지 않을 만큼 때리는 모습을 몇 번 봤습니다. '성내는 마음(진심)'을 보여주는 것입니다.요즈음은 판단과 경멸, 교만에서 나오는 성내는 마음과 싸우고 있는데 조금 복잡한 꿈이 나타납니다. 요컨대 꿈은 의식 진화를 위해 집단 무의식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과 더불어 우리가 성장 진화하는 데 매우 유익합니다. 한편 명상은 직관 또는 지혜를 활용하는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거듭 반복되는 얘기지만 공부의 요점은 금강경 가르침대로 아상을 없애는 것입니다. 아상을 없앨 때 비로소 도덕경이 말하는 무위와 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