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깊은 무엇인가를 적으려고 이것저것 한참 뒤적이다가 문구 두 개 찾았습니다. 어쩌다 바깥 세상에 초라한 책 하나 내보낸 것이 기승전'명상'을 얘기한 책이었는데 책이 나올 즈음 저는 나름대로 깊은 바닥 체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의 기본 개념이 제가 깊이 공감하고 큰 영감을 받은 필자 월쉬에게서 온 것이란 걸 확인했습니다. 월쉬는 그의 책 '신과 나눈 이야기'에서 "우리 안락한 세상이 끝날 때 삶은 시작된다. 그러니 지금 편치 않다면 삶에서 변화가 끝난 게 아니라 시작된 것임을 명심하라."고 합니다. 월쉬와 잠시 함께 일했던 퀴블러 로스는 '죽음학'의 세계적 권위자입니다. 다음 사진을 가져오려고 서론이 길었습니다. 쉬운 말이지만 옮깁니다. "우리가 아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은 패배를 겪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