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12 2

우리의 정체성

"그리스도 의식이라는 더 높은 단계로의 복귀를 많은 이들은 '재림(second coming)'으로 여기고 있다... 우리 모두는 영겁 전에 폭발한 우주 거울의 무한한 조각들이다. 우리는 우리가 진정 누구이며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를 잊어버렸다. 이제 우리 임무는 우리 본래 모습을 기억해내는 것이다(샨티출판사, 에고로부터의 자유, 21쪽)"-- 만일 그리스도의 물리적 재림을 기다린다면 우리는 교회에 속았거나 유치한 의식에 머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많은 서구인들은 재림이란 우리의 깨달음이라고 합니다. 아주 많은 이들이 진리를 제대로 깨달아 의식이 확연히 상승한다면 지구 표면은 바뀔 것입니다.이 깨달음의 시작은 우리의 진정한 정체성이 무엇인지 아는 데 있다고 봅니다. 제가 읽은 한도에서 답하자면 신 의..

삶의 목적과 수단

우리는 이 지구에 온 '유일한' 목적이 영적인 것임을 발견하고 깨닫게 될 것이다. 무한한 본성, 통합된 자아에게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인간으로 태어나 이생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하고 가장 유익한 행위다(에고로부터의 자유, 164쪽)-- 이 책은 약 5년 전 학우이신 분께 소개받았는데 영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위기에 빠진 저에게 울림이 커서 거의 씹어먹듯 읽고 또 읽었습니다. 기적수업 교사들이 가르침의 요점만 정리해서 소개한 책이기도 합니다. 원 제목은 'Take me to Truth - Undoing the Ego'입니다.위 인용문에서 '통합된 자아'란 대승기신론의 '진여' 플로티누스의 일자(Oneness)와 같다고 보아서 '참나'로 써도 된다고 봅니다. 동서 최고의 철학서들이 추구한 바는 이원성을 극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