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5 2

홀로 있음과 신을 소유함

자선사업을 포함한 종교가 하는 사업이 세속화하다못해 부패하고 탈법까지 하면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소식을 자주 듣습니다. 사업을 하는 이들이 먼저 완전히 신에게 속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런 일은 충분히 예방되었을 것입니다. 종교란 개인이 먼저 진화에서 나온 에고 속성을 완전히 극복하여 신적인 존재가 되는 일에 특화한 가르침이라 봅니다. 이것이 성취되었다면 신이란 무조건적 사랑이기 때문에 인간을 구제하는 종교의 사업이 신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행 조건 성취 없이 세상에 드러나는 일에 나설 때 불완전이 초래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구제 사업 또는 불사를 벌이기 전에 먼저 신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신학적 논의는 제가 경험한 기독교 안에는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는 신도가 세상 삶..

우리의 모델로서의 그리스도

복음서에는 기록자들이 어느쪽 용어를 썼든 간에 '천국' 또는 '하느님 나라' 실상을 묘사하는 내 우화들이 자주 인용된다. 하지만 그 어디서도 말씀 그 자체에 가닿으려고 애쓰거나 말 속의 상징과 비유를 탐구하거나 천국 혹은 하느님 나라의 영적 의미를 밝혀내려는 시도는 이뤄지지 않았다... 온갖 그릇된 해석으로 점철된 현재의 신약성서는 영적 진화를 훼방하는 걸림돌이다. 이제는 신비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가 필요한 때다...나는 너희가 예수라는 인물을 지상에 천국을 세우는 창건 멤버가 되고자 하고, 될 준비가 된 모든 인간이 마침내는 성취할 수 있는 경지의 한 본보기로 여기기를 바란다. 너희 현 세계 사람들이 현대적 지식과 학문으로 세련되어 박학다식하고 현대적인 매너와 새로운 사교방식에 능통하다고 해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