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확인한 세상일상 삶의 세계는 마음과 오감을 통해 다가오며 그 결과 영적 각성과 발전을 통해 재맥락화할 수 있는 의미와 가치를 부여할 뿐 아니라 끌리는 것과 비호감인 것이 생겨난다. 구도자가 분투노력할 일은 본질과 지각을 구분하고 주관적 체험으로 확인한 것과 단순한 마음작용을 구분하는 것이다. 보여지는 세상은 감정으로(마음으로) 처리한 산물이며 그 결과 추상적 의미가 발생한다. 이미 기술했듯이 사람들이 세상을 보고 체험하는 것은 그 사람의 지배적인 의식 수준을 반영한 것이다. 모든 이름짓기와 억측 그리고 투사를 제거하면 진실로 세상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은 그저 '있는 그대로'라고 말할 수 있을 뿐이다. 반조해보면 '있는 그대로'의 것이, 형용사와 서술적 개념화가 필요 없는 정확히 그 존재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