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논설과 메시지

그리스도의 2014년 메시지 2

목운 2019. 12. 9. 15:56

그러면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우선 너희 모두 각자가 명상하면서 신 의식에게 가야 한다.

명상이란 말로 나는 무엇을 말하려는가?

너희에게서 너희 삶을 스스로 감당하려는 의지를 비울 것을 의미한다. 너희 마음에서 우주의 방대함으로 뻗어나가 너희를 존재케 한 거기에 접속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눈을 감고 앞 이마 꼭대기로 들어올려라. 세상이 마땅히 취할 모습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고무되기 위하여 신 의식으로 채워지기를 구하며 너희 의지를 포기하라. 신 의식과 접속하는 동안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명상을 마치자마자 영성 일기에 그 아이디어를 써 내려가라. 누구나 그 영성 일기를 써야 한다.

모든 사람과 무조건적 사랑을 나누는 삶의 실상에 대해 생각해보기 시작하라. 이 말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네 삶은 어떤 모습일까? 네 안에서 어떤 감정이 떠오르는가? 그 안에서 행복을 느끼는 동안 너희 마음에 그런 공간을 만들어라. 무조건적 사랑으로만 이루어진 동료 집단을 만들어라. 그들에게 무엇을 배우는가? 네 현재 의식에 관해 발견한 것들에 관해 이야기하라.

너희는 이 순간 두 차원에서 살고 있어야 한다. 너희는 대혼란과 불쾌한 의식으로 된 세계에 있다. 동시에 마음과 감정과 몸에서 영성을 추구하는 대단한 열망을 가지고 있다. 너희는 신 의식의 보호와 복락 안에 있기를 가능한 한 꾸준히 선택하고 그려봐야 한다.

이것이 뜻하는 바는 삶에서 불쾌한 의식의 힘을 만나게 될 때 너희 인간성, 즉 에고가 너희를 끌고 들어가는 범죄자들의 해침, 불쾌함 및 반대를 무시하고 너희 삶에서 유일한 실체로서 신 의식을 깨닫도록 도와 달라고 신 의식께 계속해서 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과오에 빠지는 사람의 복락과 행복을 배려하고 보살피면서 용서의 길로 들어가 머물게 될 것이다.

이렇게 습관적으로 반발하지 않고 긍정적인 방법으로 (즉 에고 반발 상태를 의식적으로 거부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하는 것을 말함) 살고자 하는 초기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옛 감정을 내려 놓고 극복하는 일이 아주 고통스럽고 성가신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만 끈기 있게 또 즐거이 견뎌낸다면 언젠가 그 순간 너희의 균형을 깨는 누구에게든지 적극적인 기쁨, 용서, 이해 및 돌보려는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게 된다.

너희가 외부의 어두운 영향에 대하여 사랑에 찬 반응을 하는 이런 수준에 도달하면 너희는 지상에 신 의식의 발판을 구축한 것이 된다.

거기서 쉬면서 이 땅 위에 온전한 영역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온전히 이해하고자 노력하면 이것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반대에 부딪쳐서도 네 마음에 사랑을 간직할 수 있을 때마다 환경 속에 신적 사랑이 있는 작은 오아시스를 세운 것이다. 점점 더 많은 이들이 이런 식으로 어두움에 대응하려고 이 땅에서 노력할수록 어두움에 영향을 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영광은 없을 것이기에 지상에 하늘 나라를 세우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열을 지어 늘어나고 넘쳐나서 마침내 신성의 소리가 아직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반응을 밝혀주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개개인들이 지상에 자기만의 신적 사랑의 오아시스를 창조하는 동안 지상에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이런 오아시스들은 인간 사회에 오래 바라던 혜택으로 드러날 것이다. 그로 인해서 인간들은 지난 전쟁 이래 계속 만들어진 과오를 시정하기 시작한다. 공공 서비스는 개선되기 시작할 것인데, 즉 인류가 동료 인간을 자애로운 배려와 동정심을 가지고 대우하도록 보장할, 행동을 다스릴 새로운 윤리를 채택하기 시작할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번영이 다시 회복되고 빈곤은 완화되며 사람들 마음과 심장 속에서 자애로운 반응이 새로 생겨 그 어느때보다 건강이 증진될 것이다. 그때 받을 수혜는 현재 순간의 개념을 뛰어넘는 고도의 의식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지금 너희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이것이 너희가 지상에 하늘나라를 건설할 노하우다.

딱 한 마디 경고를 하겠다. 이런 일은 사람들이 그들 자신의 인간적 사고만이 세상의 '물질'에 권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일어날 것이다. 이것은 영적인 게 아니다. 각 사람의 '나'는 혼이 아니다. 혼은 에고 안에 숨어 있다.

그리스도의 편지를 따르는 모든 이들은 다른 영적 지도자도 따랐다는 것을 유념하기 바란다.

너희 에고는 너희가 마음 속으로 초월적 신 의식을 끌어와서 점차 정신 과정을 영적으로 만들 때까지 너희 의식의 통제를 받는다.

다음을 주목하라. 영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내 메시지의 특정 측면만을 받아들인 스승들 때문에 길을 잘못 들었다는 것을 말해야 하겠다.

죽에 물을 부으면 죽은 부드러워지지만 물을 흡수해서 죽의 상태를 유지한다. 영적 영감이 수용적인 마음에 흘러들어가도 같은 일이 생긴다. 이제 영적 영감이 인간 본성이 된다. 그 영감이 들어가서 그 '진리'에 불을 붙여 아주 강한 깨달음이 들어 한 사람의 믿음이 즉각 바뀌는 일은 매우 희귀하다. 그렇기 때문에 영감을 받은 사람들이 궁극의 진리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하는 것이다.

결정적인 설명은 인간 존재를 신성에게서 받았기 때문에 인간 본성이 거룩하다(Divine)고 할 때의 것이다.

진실을 말하면 영감 받은 의식을 조금씩 마음에 끌어들임으로써 아주 서서히 에고의 어두움은 분해되고 신적 영감이 비춘다는 것이다. 드디어 의식이 온전히 밝아지고 에고는 정복된다. 이런 일이 한 사람에게 일어나면 그 사람은 '궁극의 의식' 안에 온전히 '우주적'이 되어 더 이상 소아의 욕망을 전혀 알지 못하게 된다.

그것은 전적으로 타자(他者)에만 몰두하며 오직 신 의식의 환희와 지복만을 체험하고 타인의 복락을 자애롭게 증진시키며 살게 된다.

이것이 '그리스도 의식'이다.

이 때문에 내가 내려와서 너희를 위해 이 편지를 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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