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나눈 이야기

소원을 이루는 방법

목운 2019. 6. 14. 07:40

'신과 나눈 이야기'에서는 '원한다(wanting)'는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합니다. 원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현재 결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당장 이뤄지지 않습니다. 즉 현재 이뤄지지 않고 미래 어느 시점에 막연히 이뤄지기를 현재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는 상태가 됩니다. 대부분 우리의 기도, 그리고 우리의 상태가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어떻게 하나요? 대개는 믿는다고 기도합니다. 물론 구하고 청하고 두드리면 반드시 이뤄진다고 했으니 이것도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이뤄진다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믿는 것보다 더 강력한 것은 아는(knowing) 것입니다. 아는 것은 어떤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하며 그보다 조금 못한 것으로 내 체험을 종합해보니 마치 법칙처럼 확실하더라고 아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한국인이 되면 나는 한국에 대해 모든 것을 압니다. 그러니 뜻하는 것을 모두 이루는 방법은 내가 신이 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신처럼 창조자가 됩니다. 신이 아는 것을 모두 압니다. 그러므로 소원을 이루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신을 아는 것입니다. 신처럼 생각하고 신처럼 일하는 것입니다. 스승들 말씀을 종합하면 우리는 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지금 여기에 있고 신처럼 창조할 때 신적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뜻하는 것을 이루는 차선책으로는 과거를 돌아볼 때 내게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이뤄졌다는 것을 체험상 알기 때문에 앞으로도 모든 필요가 채워지리라는 것을 그냥 아는 것입니다. 제 경우 여기에 해당하면서 신이 되는 길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신이 되는 길 가운데 하나는 신이 생각하는 방식을 배워서 그렇게 생각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모든 신비주의가 신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계명을 실천하고 신과 하나가 되는 일에 몸바친 사람들의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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