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현세와 내세에 필요한 것의 충족

목운 2018. 7. 29. 07:27

그러므로 내 다시 말하노니 결국 내 가르침은 오로지 너희가 의식을 새로운 생명과 활기와 영적 권능 앞에 열려 있게 함으로써 한정되고 불만족스러운 낡은 삶의 방식을 버리고 내적 환희의 새로운 근원과 나날의 필요의 충족을 구하도록 돕는 데만 주력하고 있다. 나는 (1) 너희가 다음 차원으로 건너가기 전에 이 지고의 존재상태에 이르기를, (2) 너희 건너감이 고통 없이 이루어지기를, (3) 너희 건너감이 장엄한 것이 되기를 신성한 사랑으로써 열망한다.

이것이 이 편지 배후의 유일한 동기요 목적이다. 이 말들은 내가 땅에 있을 때 했던 말, 즉 "먼저 천국을 찾으라, 그러면 모든 좋은 것들이 거기에 더하여 주어지리라"는 말을 더욱 강력하게 촉구하는 표현이다. 나는 사람들에게 '선해지도록' 부추기기 위해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존재의 한 가지 사실을 말하는 것뿐이다. 너희가 하느님이라 부르고, 내가 우주적 존재라고 부르는 <그것>에게는 많은 종교가 덧붙여놓은 인간적 속성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온전히 분명히 이해해야만 한다. (273~274쪽)

-- 종교의 굴레를 벗은 현대 모든 영성은 신에게 인간과 같은 분노, 위협, 처벌 등이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우주의 모든 차원을 실제 만들어내고 그 안에서 움직이고 그것을 지탱하는 <우주 의식>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편지'는 우리가 영적으로 정화되어 육신의 껍질을 벗어날 때 물질적 제약에서 벗어나 사랑과 아름다움과 경이로운 존재감을 누리게 될 것이라는 것을 과거 부족국가 차원의 것이 아닌 용어로 말하고 있습니다. (274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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