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2

5절 삶과 죽음을 논함

“감히 묻건대 죽으면 어디로 갑니까?” “그것은 성인께서 모두 이미 책에 쓰셨습니다. 주역[系辭上傳]에 이르건대 ‘만물의 근원과 그 결말을 탐구하면 생사에 관한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즉 정기의 모임이 피조물이 되고 정기의 흩어짐이 혼의 변화입니다. 그러므로 혼의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이미 말씀이 전해집니다. (曰. 敢問. 死何所之耶. 曰. 聖人之所明書於策者也. 易曰. 原始反終. 故知死生之說. 精氣爲物, 游魂爲變. 是故, 知鬼神之情狀. 斯盡之矣.) 공자께서 말씀하시길 ‘아직 삶이 어떠한지 모르는데 어떻게 사후에 대해 알 수 있는가?’ 하셨습니다. 그러나 생명의 근원과 그 결말을 돌아보면 생명에 관한 진리를 알 수 있습니다. 생명에 관한 진리를 모두 알면 사후의 일에 대해 저절로 알게 됩니다..

복성서 2016.04.19

12. 풍요 이상의 삶

그리스도가 말한다: 내가 팔레스타인 땅을 걸을 때 말했다. ‘나는 너희에게 풍요 이상의 삶을 가져다 주려고 왔다.‘ 기독교도 가운데 누가 이 말을 참으로 이해했는가? 너희 인간의 마음에 풍요 이상의 삶이란 더 힘 있고 생기 있으며 건강한 것, 어쩌면 부자가 되는 것을 의미할지 모른다. 그러나 생명 자체가 개별화한 내 관점에서는 이 순간 너희 인간 의식을 훨씬 뛰어넘는 무엇을 의미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이 내가 팔레스타인에서 유태인들에게 보여주려 했던 궁극의 진리를 너희가 일별할 수 있는 고차원의 영적 의식으로 너희를 드높일 적당한 때임을 알고 있다. 풍요 이상의 삶! 이 말을 처음 할 때 나는 너희 인간의 인식이 제한적이라는 것을 밝히려고 했다. 실상 너희가 아직 참된 영적 도정에서 모든 피조물에 형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