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32

6. 너희는 혼자가 아니다!

: ‘아직 내 를 만나지 못한 사람과 현재로선 그것을 읽을 이유가 없는 사람에게 다가가기 위해 나는 할 수 있는 한 너희가 쓰는 말로 말하기 위해 왔다.’ ‘실상 내 는 팔레스타인에서 내가 가르친 것을 설명하며 창조의 기원에 대하여 더 많은 설명을 담고 있어서 마음이 열린 사람에게는 살면서 겪는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단을 제공할 것이다.’ 이 말이 억지 주장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이다. 편지는 물질 원소를 통제하여 무에서 음식과 물질을 창조함으로써 ‘존재의 원자 상태’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던 참된 스승들이 알고 있던 정보를 제공한다. 나도 물질 원소를 통제했고 치유를 했고 필수품들을 창조했으며 내가 편지에서 공유했던 깊고도 비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그렇게 할 ..

4. 유령 쫓기

그리스도가 너희가 평소에 쓰는 말로 하건대 "너희는 '왜' 항상 자기 전에 침대 밑에 유령이 있는지 확인해야 하는가?“ 이 말은 통상 너희들에게 무슨 뜻인가? 즉 너희가 어렸을 때 때때로 침대 밑에 숨은 유령이 무서워서 진짜 유령이 있는지 확인해 보아야만 했었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길을 갈' 때는 너희를 두렵게 하는 게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자기 전에 항상 너희 마음을 돌아봐야 한다. 너희가 무언가를 찾아내 확인했다면 너희는 어렸을 때 침대 밑에서 유령을 찾는 상상을 한 것처럼 결코 일어날 '필요가 없는' 재앙을 상상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일어날지도 모르는’이라는 말 대신 ‘일어날 필요가 없는’이라고 한 점을 주목하라. 너희 문제가 무엇이든 그것들이 너희 삶에서 ‘보이는 현실‘이 되도..

3. 참으로 신이 존재할까?

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부딪치는 여러 문제거리에 대해 구어체로 말해주려고 다시 왔다. 내 기록자를 통해서 이 일을 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이 편지에 있는'진리'를 참으로 받아들인 사람들과 창조의 비밀을 깊이 이해하고 거기에 따라 일상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짐에서 크게 벗어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류가 환경의 희생자가 되려고 태어난 게 아니라는 것을 기쁜 마음으로 확인했다. 그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거나 내면의 힘과 오히려 행복한 마음으로 좌절을 견딜 수 있는, 참되고 믿을 만한 ‘수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수단’은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존재의 근원', 즉 성서에 기록된 여호와 식의 하느님이 아니라 진실한 신비가들이 체험한 '존재의 우주적 빛'을 말한다. 시간이 감에 따..

2. 놀랄 만한 삶을 창조하라

‘멋진 삶을 살고 더할 나위 없는 섹스를 해라’ '그리스도가 말한다': 나는 너희 삶에 관하여 그리고 일상생활에 대한 너희의 방식에 대해 구어체로 말하려고 왔다. 너희는 아침에 일어나서 앞으로 어떤 일이 진짜 벌어질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너희는 정해진 일과에 빠져들어 문장과 단어를 말하고 그것들이 너희 환경에 줄지도 모르는 영향에 대해, 또는 듣는 사람에게 줄지도 모르는 영향에 대해, 또는 너희 앞날에 무엇을 쌓아올리는지에 대해 생각 없이 그 다음 생각을 한다. 너희 삶을 통제하고 있다고 믿지만 실제는 너희 자신을 위해 매순간 무엇을 창조하는지 부주의하고 전혀 모른 채 행동하고 있다. 또 똑같이 중요한 일인데, 너희는 아무리 많은 재미있는 일이나 신명나는 체험으로도 너희 마음과 의식에서 지워낼..

참된 기복

돌아보면 수많은 순간을 미몽과 깊은 잠과 일탈 속에서 보냈음에도 '모든 게 합쳐 선을 이뤘다'는 외침처럼 결과는 내게 최적, 최선의 안배였습니다. 그것은 내 존재를 나툰 출처의 본성이 무조건적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관음경은 읽은 적 없지만 관음경에 얽힌 인상깊은 설화가 있습니다. 즉 관음이 예쁜 처녀로 변신해서 동네 청년 스무명의 청혼을 받은 얘기입니다. 관음경의 암기-해석-체험의 단계를 통과한 한 청년에게 주어진 것은 결혼이 아니라 궁극의 실체 체험이었다고 합니다. 새해에 가장 공통적으로 비는 게 재복인데 그보다 더 깊은 데서 구하는 답으로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가져옵니다. "신 의식에 맞추고 자아를 완전히 마스터하는 것이 사는 이유이자 유일한 목표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성취되면 바라던 모든 게 이뤄..

단상 2016.01.03

기독교와 존재의 근원

기독교가 내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생각에 불교 서적을 짬짬이 읽고 있다가 미국인 월쉬와 호킨스를 접하면서 교회 출석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호킨스를 통해서 양자역학과 첨단 물리학에 입문하였고 스티븐 데이비스의 '나비되기'를 만나면서 홀로그램 이론을 알게 됐습니다. 지난 10월에는 '그리스도의 편지'를 접하고 전자기학을 모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첨단 물리학에서 우주론과 소립자와 표준 모델을 모르면 또 안됩니다. 이제 첨단 과학의 과제는 의식이라는 거대한 벽을 두고 이런저런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존재의 근원이 무엇이며 창조의 가장 깊은 신비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구하는 노력입니다. 그러니 호킨스 같은 사람은 깨달음으로 가는 세가지 길¶ 가운데 하나가 첨단 물리학이라고 합니다. ..

단상 2015.12.29

에고 극복의 효과

제가 기독교(천주교) 안에 있을 때 가장 착각한 것이 그 체계가 가르치는 대로 성사를 잘 이행해서 에고(소위 자아)를 잘 닦으면 구원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하지만 에고는 닦아지는 게 아니라 극복(유교) 내지 부정(마태 16:24)의 대상입니다. 에고가 극복될 때 채워지는 신 의식 또는 참나의 권능으로 경영할 도구일 뿐입니다. 에고에게는, 개별 존재의 생존과 만족 추구가 급선무이며 그것은 진화상 모든 인간이 공통적으로 물려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초부터 진실과 거짓을 분간할 수 없기에 모든 고통과 재앙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에고 극복의 비결은 바로 에고를 이해하는 데 있으며 그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에 대한 용서와 연민 그리고 겸손을 터득하게 됩니다. 그 노하우를 잘 정리한 교재로서 이..

단상 2015.12.24

사람의 아들

그제는 '그리스도의 편지' 독서모임을 가졌는데 한분의 말씀이 인상깊었습니다. 즉 사막에 편의점을 차려 들르는 사람이 원하는 물건을 가져다 놓겠다는 포부를 개진하셨습니다. 실로 이 세상은 사막과 같은데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에 따라 우격다짐으로 획일화한 상품에 맞추어 살도록 사람들을 조종 세뇌하고 있는 현실을 간접적으로 잘 지적해 주셨습니다. 극단적인 장애물은 '편지'가 잘 지적하고 있는데 바로 TV입니다. 오늘날의 가장 강력한 성서요 선지자요 멘토는 바로 TV입니다. 그렇게 모두 낮고 낮은 의식 주파수 속으로 하강하고 또 하강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 가운데 한가지만 거론한다면 제 40년 가까운 크리스찬 생활에서 가장 거론되지 않았으면서 생뚱맞은 성서 표현이 '사람의 아들'이었는데 이 책에서..

종교 대신 영성

한국 불교의 정통으로 간주되는 스님 가운데 한분인 지눌스님이 수심결에서 말씀하신 공적영지를 영어로 대충 생각해보면 'Void of stillness which has spiritual consciousness'쯤 되겠죠! 이와 비슷한 말이 '그리스도의 편지'에 여러번 나옵니다. 바로 신 의식(Divine Consciousness) 내지 존재의 근원(Source of Being)의 다른 말입니다. 그렇게 보면 한국 불교 2천년 동안 노력해온 목표가 '편지'의 지향과 같다고 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힌두 전통에서 깨달음을 성취하신 붓다께서 신을 지칭하시지 않은 이유는 당시 카스트 제도를 둘러싼 종교 기득권 세력의 폐해가 가관이었기 때문이라고 보는데 그리스도도 똑같은 이유로 가르침을 편 때문에 처형되셨습니다. ..

스펙과 영성 지능

에고 관점 또는 에고 패러다임에서는 대입을 필두로 한 스펙 서열에 따라 세상 삶의 수월함이 확보됩니다. 제가 공부한 세가지 영성 패러다임에서는 어휘가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한 얘기를 하는데 그것은 의식 지수(영성 지능 또는 의식의 진동주파수)에 따라 현생과 후생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 관점에서는 몸을 버린 후 영속하는 실체(영혼으로 보면 간단하죠)가 놓일 위치 내지 자리가 저런 기준에 따라 정해진다고 보는 겁니다. 호킨스 박사는 '부력에 따라 바다속 위치'가 정해지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제가 공부해본바 영성 지능을 높이기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과목은 에고에 대한 이해입니다. 그 이후 공부할 과목에 대해서는 동서 영성이 거의 같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공자님의 '지우학에서부터 종심소욕불유구까..

단상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