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2

14. 그리스도의 긴급 메시지

그리스도가 말한다: 나는 너희에게 말해야 할 긴급한 게 있기 때문에 내 기록자의 마음을 통해 왔다. 원수를 사랑하라. 너희를 이용해먹는 자를 용서하라. 너희에게 악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 네 힘으로 그렇게 할 수 없으면 영의 힘, 즉 신 의식 안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찾아라. 기도하고 명상하고 도움을 구하라. 끈기가 있으면 얻으리라. 에고가 네 생각을 억지로 앙심과 분노 속으로 밀어 넣고 너를 크게 해치고 심지어 육체적으로 상처를 입힌 자를 왜 비난해야 하는지에 관해 모든 논거를 계속 댄다면, 재삼 명상에 들어 통찰력을 얻어 딜레마에서 해방되도록 구하고 골치 아프게 되살아나는 분노와 원한에 찬 생각을 너에게서 없애 달라고 구하라. 교회가 가르치는 것처럼 신을 기쁘게 하려고 하지 마라. 그러나 폭..

마지막 관문, 용서 등

여덟번째 편지를 1회독하였는데 영혼의 어두운 밤과 마지막 관문(final run)에 관한 설명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것은 거의 모든 영성에서 거론되는 과정인데 전자는 말 그대로 위로도 없는 쓰거운 단련의 과정이며 이 과정에서 신 의식과 함께 할 수도 있다고 '편지'는 말하고 있습니다. 후자는 호킨스 박사의 유튜브 동영상도 있는데 보통 에고의 죽음으로 일컬어지는 과정입니다. 또 하나 인상 깊은 것은 용서에 관한 새로운 맥락입니다. 맥락의 고저에 따라 용서할 과오가 아예 없다는 인식('나비는 자유롭게 난다')에 도달할 수도 있고 피해자가 가해자일 수도 있다는 인식(호킨스 텍스트)에 도달할 수도 있는데 509~510쪽을 읽으면 예를 들어 히틀러 같은 사람도 용서(혹은 이해)할 수 있는 맥락이 제시됩니다.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