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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심소욕불유구'로 가기 위해, 유교와 불교 및 기독교 영성을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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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치인'에 해당되는 글 2

  1. 2016.05.31 그리스도의 편지가 주는 약속
  2. 2016.03.16 성인과 수기치인
2016.05.31 19:37 그리스도의 편지
에고에 대해 죽기(dying to self)는 성서에는 소아를 잊기(forget self)로 되어 있죠. 524쪽에는 '에고로부터의 해방'이란 말을 쓰고 있습니다. 이 말은 제가 열심히 소개하는 기적수업 번역본 제목과도 일치합니다. 동시에 유교의 극기복례의 극기, 수기치인의 수기와도 맥이 같다고 봅니다.

기독교 신비주의 삼단계에서 신인합일로 가는 첫걸음이 거비정화인데 '아닌 것을 떠나서 깨끗이 한다'는 뜻으로 결국 에고를 죽음에 이르도록 닦아낸다는 속뜻을 가집니다. 각설하고 어제에 이어 공부의 마무리에 관한 말씀을 인용해 봅니다.

"에고로부터 해방을 성취한 사람은 어떻게 행동할까? 결국 그런 사람은 두려움이 완전히 없어진다. 어디를 가든지 보호받으리라는 절대적인 확신이 있다. 위험 가능성 있는 일을 겪게 되더라도 아무 탈 없이 빠져나올 것이다... 그는 어디에 있든지 모든 부정적 결과로부터 보호받는다. (524~525쪽)"

호킨스 박사는 본인의 체험에서 이 상태를 '무한한 보호, 무한한 안전(안심)'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쪼록 저는 죽는 날까지 이 공부를 놓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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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목운
2016.03.16 06:38 단상
주마간산 유교(유학)에 대해 공부하는데 참으로 깊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서양인들이 기독교의 껍데기만 붙들고 살아서 세상이 시끄럽듯이 조선 말기와 왜정을 거치면서 유교의 근본정신은 끊어지고 제사행위등 껍데기만으로 살아왔기에 더 그렇게 느끼는지 모릅니다.

어쨌든 유교는 맹자 이전과 이후로 크게 갈립니다. 즉 맹자 이후 적자지심(赤子之心)으로 사는 이를 성인으로 보며 성인은 범인과 구분이 없고, 거기에 이르는 비결은 정(情)을 제압하여 성(性)으로 사는 데 있습니다. '유교넷'에 따르면 이 비결을 집대성한 이가 이고(復性書), 주돈이(太極圖說), 주희(性理大全)입니다.

그런데 노자와 예수께서도 적자지심을 중요하게 보셨습니다. 생각해보면 갓난아이에게는 '나'라는 게 없으며 5~6세 아이치고 신동이 아닌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세상이 그들을 견디기 힘들어 적응이란 이름으로 훈련시킬 때 적자지심을 잃어버리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성으로 정을 다스리고 세상의 언어로 말하며 세상 일을 완벽히 경영하는 게 수기치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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