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6장 - 스콥스 갈등의 확산

목운 2017. 3. 1. 10:10

스콥스 갈등의 확산  

인간 에고의 기초적 본성에 대한 이전 연구(Hawkins, 2005)에서 보면 에고 작동기제의 본능적 기원이 생존 욕구의 만족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 본능의 충동은 동물에서 기원하였으며 세계 인구의 대략 85% 사람들의 의식 수준을 여전히 지배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사회의 대부분을 지배하는 주된 동기는 자명한 진리를 파악하는 것보다 획득하고 승리하는 데 집중되어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언론에서 보는 정치 연설의 75%가 200 미만으로 측정된다(2007년 11월).


토론에서 종종 어느 쪽이든 즉각 수용할 수 있는 갈등 해결책이 있음에도 기득권과 미디어가 부추긴 경쟁이라는 이기적 동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래서 정치색 강한 고정관념이 모두 드러나며 각 진영이 반대측 의견을 곡해하는 데 쓰는 우둔한 주장을 일삼는다('허수아비 때리기' 오류). 잘못된 관점이 주목을 끌고(예, "유태인 학살은 없었다.", "미국이 911을 일으켰다." 등) 언론의 인정을 받는다. 이러한 식의 사기극에서 승리한 자가 유명한 MoveOn.org의 "장군이 우리를 배반하다"는 페트레이어스 장군에 대한 광고(뉴욕 타임즈 2007. 12월) 같은 경우다. 그 광고로써 광고를 낸 정치조직은 제 발등을 찍었고 또 뉴욕 타임즈는 좌익의 대의를 지지한 게 된 셈이다(이는 또 호의를 가진 광고주를 심하게 무시한 것임). 그 광고는 90으로 측정된다.


인간 에고의 작동은 역사에서 배우지 못하는 자들이 그것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기획이 결여된 우둔함'이라고 비관적으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미 주목한 바대로 인간은 기록된 역사의 93% 동안 전쟁을 치뤘으며 협상이란 패배로 오인되어 어떻게든 피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악랄한 독재자들이 처음에는 위대한 해방자로 환영받고 지도자로 신격화되었다가 자국민에 대한 대량 학살자가 되는 일이 되풀이되었다. 그들은 뒤늦게서야 광인으로 여겨진다(Cohen, 2007).


타협책과 해결책

미국 헌법과 권리 장전을 지키는 입장에서는 언론 자유 때문에 공교육에서 진화론은 물론 창조론도 대안적으로 합당한 가설로 기술되어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종교적 지배의 충격과 미국 역사에서의 그들의 입장에 관한 교육이 없으면 미국 사회의 기초에 대한 양식 있는 이해를 할 수 없게 될 것이다(예, 종교 자유를 찾아 온 초기 이민자들). 마찬가지로 과학 교육을 게을리하면 정교일치의 이슬람 전제주의에서처럼 광범위한 무지가 초래될 것이다. 이슬람 사회에서 교육이란 시온 원로 지식인들의 준칙(지수 90)이나 왜곡된 미키 마우스 만화 이외에는 단 하나의 경전(코란) 암기에만 국한되어 있다.


자유란 다른 의견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대안적 선택지로 두는 것이다. 다른 의견의 압박이 (대학 폭동처럼) 오늘날 대학의 특징이 되고 있는 것은 비극이다. 그래서 그 측정치가 165밖에 안 되는 데서 보듯 세속주의는 억압적이다. 이러한 억압은 전제 정권이 보여준 역사 수정주의와 분서 및 학원의 정치화한 이념 등으로 역사에 나타난다(인종과 성차별 언어 정책 등[Ravitch, 2003]). 자유와 정직성은 인내에 기반한 상호 존중에 의해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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