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19장 (실습과정)

목운 2017. 4. 22. 07:53

도입

앞서 쓴 것과 강의한 모든 것의 의도는 깨달음과 영적 진리의 발견으로 가기 위한 의식 진화의 원칙을 실제로 적용하는 방법을 제공하는 데 있었다. 따라서 그 모든 저술은 신에게 바쳐진 것이며 궁극의 실체이자 생명과 존재의 근원인 신성을 발견하는 데 바친 것이었다.


이러한 지향을 확고히 하기 위해 책마다 "하늘 높은 곳에는 신께 영광!"이란 구절로 시작하고 끝맺었다.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책의 진리수준과 의식수준 측정치를 남겼다.


발간된 책들의 목적은 전반적인 조사와 연구 성과에 따른 것이며 주관성과 객관성의 통합을 촉진하는 새로운 연구 방식을 점진적으로 제시한 바에 따른 것이다. 새로운 발견을 접하고 그것을 적절히 재맥락화하는 일이 주관적으로 변형력이 있다는 게 확인되었다.


의식을 이해함으로써 영적 진화를 촉진시켜주는 노선이 드러나며 과거와 현재의 영적 진리를 즉각 확인할 수 있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학인과 수행자들은 오직 풍문, 평판이나 해당 문화에서 확인된 것에만 의존하던 과거 사람들을 훨씬 뛰어넘을 만큼 유리한 입장에 놓여 있다.


나침반이 없이는 인간 의식 진화가 가진 한계 때문에 역사적 과오를 면할 수 없었다. 이제 그 어떤 가르침, 스승 및 종교적 영적 전통이든 진실을 가리는, 바로 이용할 도구가 있기 때문에 그런 과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의식 측정 조사의 핵심 가치는 그것으로 본질과 외양을 분별하고 나아가 진실과 거짓(환상)을 분별한다는 점에 있다.


역사적 검토: 개괄

영적-종교적 실체와 진실에 대한 연구 조사법의 출현은 그 자체로 실용적 가치를 갖는다. 조사방법에 의해서 전에는 결코 가능하지 않았던 정보 영역을 열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임상적 조사법의 요점은 조사 대상의 외양보다는 그 본질의 진실성과 의식의 수준에 의해서 생리적 반응이 결정된다는 데에 있다(최근 조사에서는 자연적인 동공반응에 의해서도 확인된다고 함 [Davis, 2007]). 꽤 진보한 영적 구도자의 경우 부정적 자극(예, 형광등, 농약 및 인조 조미료)에는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한 관찰 때문에 실험집단을 정식 영적 연구과정(기적수업 워크북) 시작 전에 측정해서 기록하고 나서 주기적으로 다시 측정했다. 그 결과 실험집단이 그 과정을 약 3개월 마친 후에 보니 부정적 자극에 반응하지 않게 된 것이 밝혀졌다(이 점은 다른 진실한 영적 수련 과정에도 적용됨).


생리적 실험에 대한 이러한 반응은 지배적인 의식수준 자체가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그 반응을 기록하기 위하여 1에서 1,000까지 의식 지수에 대하여 임의의 숫자를 사용하였으나 숫자가 가파르게 늘어나서 실용적이지 못한 것을 금방 알았다. 따라서 상향하는 의식 에너지의 상대적 힘을 표시하기 위해 로그 함수가 더 낫다는 것을 알았다. 1에서 1,000에 걸친 척도에는 모든 확률수준과 생명 형태가 포함되는데 거기에 모든 잠재성을 포함시켰다는 점에서 실용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


세계적으로 위대한 화신, 즉 예수 그리스도, 붓다, 크리슈나 및 조로아스터를 측정한 결과 최고 수준의 의식을 1,000으로 정했다. 이어서 200 미만은 거짓이며 200 이상은 진실도가 점점 상승하는 것이라는 결정적 발견에 이르렀다. 이 구분은 또 (200 미만의) 완력과 (200 이상의) 권능을 표시하였다.


이어 30년간 진실도와 영적 실체의 수준을 식별하는 일에 중점을 두어 인간 삶의 모든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했다. 그리하여 임상적 조사의 결과에서 나온 실체에 관한 스펙트럼과 범례를 추출했는데 이것들은 깨달은 현자들의 아주 고매한 영적 상태를 비롯해서 인간 역사에 드러난 체험은 물론 의식 수준에 관련된 것이었다.


의식 조사를 삶의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하는 일은 수십년 간 진행되었고 세계적으로 수많은 독립적 연구자와 스터디 그룹의 참여가 있었다. 거기에서 나온 결과 덕분에 방대한 시간과 심지어 시간이란 환상을 넘는 존재의 모든 국면에 대한 조사가 촉진되었다. 여기에서 진실에 관한 모든 진술은 특정한 맥락 안에서만 진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인간 역사에서 처음으로 확증할 수 있는 진실을 알아보는 방법론이 생긴 것이다.


궁극의 맥락은 개념화된 시간이나 장소를 초월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조사할 수 있는 영역은 무제한하다. 그 결과는 가장 시시한 듯한 것에서부터 가장 숭고한 영적 인식과 깨달음의 수준까지 펼쳐져 있다. 진실을 확인할 수 있고 그 진실성을 분별할 수 있다는 것은 인류에게 유용한 새로운 지식체가 출현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인류 의식은 1980년대 말에 겨우 200 수준을 넘어 204로 상승했다. 이러한 결과 자체가 인간 진화의 새로운 시대가 개막되었음(즉 호모 스피리투스의 출현[나: 실체와 주관성 - 번역서명 호모스피리투스] 참조)을 가리키는 듯하다.


그리하여 진실 자체뿐 아니라 시공을 초월하여 어느 곳에 있는 어떤 사안이든지 진실성의 정도를 순식간에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조사방법을 개발한 동일한 시기에 우주에 관한 패러다임을 확장시켜준 양자역학과 양자 물리학의 진보가 있었다는 것은 뜻밖의 행운이었다.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의 발견과 서술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어 의식 자체가 선형과 비선형 간에 그리고 이성과 신앙 간에 가교가 되었다.

'실체,영성,현대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19장 - 실제 적용(2)  (0) 2017.04.24
제19장 - 연구 과정  (0) 2017.04.23
제18장 - 도덕과 창조  (0) 2017.04.21
제18장 - 이성과 신앙: 조화  (0) 2017.04.19
제18장 - '주의'의 힘  (0)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