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12장 - 문제가 있는 교리들

목운 2017. 3. 22. 12:26

문제가 있는 교리들

인간 마음의 과오와 세뇌에 빠지는 경향 때문에 주요 종교의 일부가, 자기들 종파에 대한 신뢰를 끌기 위해 진정한 종교의 이름을 끌어다 쓰게 되는데 그 종파들이 종종 주장하는 바의 종교와 정확히 반대가 되는 일이 있다. 이런 일은 역사에 기념비적인 중세의 종교재판뿐 아니고 끝없는 종교 전쟁에서 그 모습이 매우 뚜렷하다.


종교는 꽤 쉽게 정치색을 띠며 그렇게 "신의 이름으로" 모든 방법으로 공포스럽게 적대적 약탈을 벌여 수세기에 걸쳐 수백만명을 학살하였다. 그들은 역사적으로 유명한 십자군에서부터 오늘날의 지하디즘(지수 30), 와하비즘(지수 30)에 기반한 이슬람 테러 근본주의(지수 90), 12번째 이맘(마디, 즉 구세주)의 재림과 같은 종말론적 이슬람 전설(지수 70) 등에 이르기까지 공통적으로 '거룩한' 전쟁을 표방한다. 이슬람 경전(예 코란)은 종교와 국가를 구분하지 않는 점이 중요하다. 종교가 즉 국가('이슬람의 집')다.


모든 종말론적 환시는 지수 60에서 70으로 측정되며 그 기원은 칼 융의 '그림자'에 해당하는 무의식의 원형 또는 프로이드의 '이드'에 있다. 변형된 의식 상태의 사람들이 반복해서 찾는 '저차원 아스트랄' 환시에 대한 주기적 보고들이 있다(예, 신들린 상태, 악마에 사로잡힘, 환각 약물, 측두엽 뇌기능 장애, 정신질환, 혼수상태, 환각 상태 등). 이런 일들이 수세기에 걸쳐 반복적으로 재발하여 종종 메시아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를 가진, 지속되는 공동체나 극단적 집단으로 발전하곤 한다.


종교적 일탈

진실 대 거짓에서 이미 거론한 대로 세계 종교의 전통 경전에 오류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이 있다. 그것들은 의식 측정법을 발견하기 전에는 알 수 없었으며 그러한 잠재적 오류가 간과되었다. 신약은 800대로 측정되지만 계시록은 극히 낮아서 70밖에 안 나온다(저자인 요한도 마찬가지임).


코란은 유일신론적이고 독실하여서 전반적으로는 매우 높게 측정되지만 30%의 구절은 진실 수준(200) 미만으로 측정되며 14%는 아주 낮아서 100 미만이다. 헤브류의 구약에도 부정적 묘사가 있으며 신성에 관한 야만적 묘사는 원시 종교에 일상적으로 나타난다(예, 잉카, 마야 및 이스터 섬).


이상의 모순들은, 악한 에너지(또는 실체)가 생존 투쟁을 하는 과정에서(루시퍼, 사탄과 그들의 최전선에 있는 혼란한 에너지) 공격으로 인한 결과라고 고전적으로 설명된다. 붓다는 깨달음 가까이 이르렀을 때 악마의 시달림을 받았다고 했으며 예수 그리스도도 그와 비슷한 협박으로 피땀을 흘렸다. 많은 영적 스승과 구루들이 초년 삶에서 높게 측정되다가 추락하여 낮은 수준으로 되었다(예, 권력, 통치, 섹스, 돈, 허영 등). 유혹은 여러 종교의 성인들의 자서전에도 보고되고 있다.


위에 언급한 바의 부주의한 자들에 대한 함정으로 인해서 고전에 중대한 오류들이 포함될 수 있는데 그것들이 파괴적 행동에 대한 합리화 수단으로 인용되면 철없는 신도들에게 중대한 결과가 초래되었다. 그러한 오류가 간과되는 주요 원인은 의식 수준이 600[이 상태는 고전적으로 "부처[에테르체]의 제3의 눈이 열림"이라고 한다]이 되지 않으면 '영적 분별' 능력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세계적 분쟁의 기초로서 종교

에고의 자기애적 중핵은 분쟁을 거쳐 팽창하고자 하는 끝없는 노력 속에서 물릴 줄을 모른다. 그리하여 종교는 수세기를 내려오면서 논쟁과 끝없는 폭력의 단골 주제였다. 평화가 종교의 첫째 원칙임에도 역설적으로 평화를 명분으로 한 전쟁이, 유데아의 젤롯당에서부터 이란 시아파의 아사신파, 유럽의 개신교 대 가톨릭의 충돌 및 오늘날 이슬람의 분쟁 및 충돌에 이르기까지 두드러진 주제였다. 


가장 공포스런 극단의 충돌에 대해서까지 반복되는 핑게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는 닳아빠진 표어인데 그 교묘한 미사여구로 무슨 행동이든 합리화할 수 있다. 테러리스트들은 영웅적 '해방자' 역할을 하려고 애쓰는데 그 구호로써 로빈훗 게임의 희생자와 가해자가 뒤바뀐다.


테러는 개인들은 물론이고 종교 집단이 수세기에 걸쳐 사용한 전술이다(예, 유나바머, 웨더 언더그라운드 테러단, "검은 9월"단, '동물권' 및 환경운동, 아라파트, 카스트로 등등). 오늘날 세상의 중앙 무대에는 테러리스트 빈라덴의 '이슬람의 이름으로' 이뤄지는 폭력 선동이 있으며 역사를 관통하는 바처럼 그 구호에 의하여 에고는 다시 신의 이름을 가로채 신성을 이용하여 증오를 종교적 거룩함으로 위장한다. 2차 대전 말 전쟁을 끝내기 위해 원자탄을 떨어뜨리려 했던 것은 바로 일본 종교 신도(神道)에서 나온 극렬함이었다.


메시아적 종말론적 근본주의의 위험이 광신적 분파에 국한되는 한편 세계적 지도자의 경우 그가 만약 메시아적, 자기애적, 과대망상적 지도자여서 '신의 이름으로' 인간 생명에 커다란 파멸을 가져오는 그런 환상에 불을 지르려 한다면 원자탄 시대에 그 위험은 광범위한 게 될 것이다(예, 80으로 측정되는 이란 대통령의 협박에 따르면 "모든 이교도를 죽여라, 이스라엘을 지도에서 지워라"는 것).


이슬람 법인 '샤리아'에 드러난 이슬람교의 폐해가 번지는 것이 오늘날 세계에 두드러진다. 그 이슬람 법은 190으로 측정되며 그 내용은 여성을 돌로 쳐죽이는 것, 이교도 참수, 대략 학살 등이며 그 모두는 '평화의 종교'로 묘사되고 선포된 이슬람의 모습에 아주 노골적으로 위배되는 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