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자기계발과 영성의 융합

목운 2015. 10. 15. 11:51

'논설 6'에서는 유태인의 신에 대한 인식이 그저 틀렸다는 정도가 아니라 전적으로 틀렸음을 설파하시려다 실패했다는 것과 그래서 십자가형을 당하셨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지금 그리스도의 가장 중요한 소명은 '현재 우주가 드러나고 존재하게 된 원리를 완전히 이해시키는 것'이라 합니다. 즉 모든 존재는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난 의식인데 이것은 일정률로 진동하는 전기 입자이기 때문에 새로운 의식을 가짐으로써 사물의 진동을 바꾸면 다른 사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전심 전력으로 필요한 것을 시각화하면 그것은 전자기적인 변화를 통하여 현실로 드러난다는 것인데 이 점이 양자역학과 만나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생각과 태도가 우리 주변의 모습을 결정하기 때문에 일이 잘못되고 있다면 타인에 대한 생각을 점검하라고 하십니다. 그러면서 전기는 메시지를 보내고 자기(磁氣)는 그것을 되돌리는데 때로는 이자를 붙여서 가져온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길을 간다는 뜻은 우리의 모든 것을 신 의식(비유 표현으로 아버지)에게 가져가 우리에게 맞도록 해달라고 청하는 것이며 이런 식으로 신 의식과 밀접하게 연결되면 우리 안과 주위의 모든 게 우리에게 맞도록 응답받는다고 합니다.

'편지'의 목적은 현대인에게 맞는 용어로 성서의 핵심을 기존 교회와 달리 왜곡 없이 전하려는 데 있습니다. 특히 여호와라는 것은 구약의 부족신이기 때문에 현대인들에게 맞지 않습니다. 현대 과학의 성과나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안하면 첨단 물리학 및 새로운 영성과 일치하는 이 책의 설명이 훨씬 매력적이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 의식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방법은 바로 부정적 인식(감정과 생각, 태도 등)을 제거하는 것과 고요 속에서 참나(또는 신의 현존)와 함께 하는 두가지라는 것은 제가 읽은 바의 유불선의 방법과도 일치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제가 바라던 바의 자기계발과 영성, 두 패러다임의 융합에도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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