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감정적 습관

목운 2018. 5. 31. 05:10

감정적 습관은 사고틀만큼이나 너희 전반적 행복에 해를 끼칠 수 있다. 사고틀은 감정적 습관과 함께 너희 창조의 도구다. 이들이 함께 장차 소유하게 될 것들과 사건과 상황의 기본적인 윤곽을 만들어낸다. 이 창조 도구들은 너희가 의도하든 말든 너희 삶에 작용한다. 의식하든 못하든 깊은 곳에 자리하는 감정적 태도가 마음의 프로그램보다 훨씬 더 발견해내기 어렵다..

자신의 감정적 습관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으려고 하는 것은 자신을 속여서 자신이 마땅히 즐겨야 할 존재의 환희에 찬 상태를 성취하기 못하도록 스스로 붙들고 있는 짓밖에 안 된다... 다음 질문에 답하면서 정직하게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기 바란다. 너희는 살아 있는 것이 행복한가, 아니면 그만 살았으면 좋겠는가? 너희의 진실한 대답이 후자라면 너희는 존재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내면 깊은 곳에서 자신과 싸우고 있는 것이다. (75~76쪽)

-- 2년 반쯤 전에 저는 마지못해 편지를 썼고 그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의식이 많이 분열된 채 살아온 결과 깊은 불행을 느끼고 있었을 때입니다. 편지가 권하는 그리스도의 길은 완전히 정직해지는 것이며 의식에서 부정적인 모든 것을 지워내는 일입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생각은 주로 깊이 숨겨진 감정과 집착 등에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편지와 함께 감정을 다루는 비결을 집중해서 안내하는 호킨스 님의 '내려놓기 ; 순명의 길'을 매일 읽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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