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편지 /논설과 메시지

7-1. 사랑과 평화의 시대

목운 2016. 10. 18. 12:17

너희가 내 편지를 완전히 이해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내가 여기에 너희와 함께 있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 너희는 편지를 이해해야만 사랑이 넘치는 창조적인 사람이 되어 세상 사람들이 그토록 열렬히 바랬으나 여전히 열렬히 거역하고 있는 평화의 시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이 말이 '누구나 신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하게 될 사람들이 열렬히 반대할 것이라는 것을 잘 안다. 그들은 진짜로 말할 것이다. 그러나 내가 지상에 있을 때 말한 것을 반복한다. 그리고 진심이다. 내 말이 너희 가슴에 반발심을 일으킬지라도 다음과 같이 진리를 말한다.

'사람들이 갈구하는 바의 사랑과 평화의 시대에 도달하기 위해 너희가 걸어야 할 길은 참으로 좁고 절대로 곧은 길이다.'

너희가 길을 건너 뛸지도 모르지만 너희 여정에서 중대한, 아주 쓰라린 실수를 했다는 것이 결국에 드러나면 앞으로 나아가는 단 하나의 현명한 방법은 다시 이 길을 가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너희가 방황하여 고통과 슬픔에 이르는 수많은 청사진을 만들어 내기에 이르렀기에 비록 너희가 그 길을 복구하려고 너희 의식을 새롭게 습득하고자 애를 쓰면서도 그런 일들이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겨나기를 기다린 셈이다. 하지만 그로 인하여 너희는 전보다 더한 열정으로 실체를 찾게 될 것이다. 따라서 너희 길을 건너뛰는 일도 잘못이 아니다. 너희 행동을 그렇게 선택한 것을 심판할 수 없다. 그것은 적시에 너희를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교훈일 뿐이다. 너희 삶에서 너희가 마치 하늘이 다시 보낸 축복과 새로운 환희인 듯 보이는 것을 받아들임으로써 가장 복된 안도감이 뒤따라 오게 된다.

내가 사랑하는 이들이여 지금 상태로는 평화의 시대를 가져올 준비가 안 되었다. 평화에 대해 말도 많고 갈망도 있고, 영적 진화가 너희를 사랑과 평화의 시대로 이끌 마음의 틀로 너희를 올려줄 것이라는 믿음도 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의 상당한 부분이 환영이요 환상일 뿐이다. 너희가 세상에 있고 에고로 인하여 족쇄를 차고 눈멀어 있기 때문에 너희의 마음자세, 생각, 말, 행동을 너희 스스로 용서한다. 너희는 모든 체험에 대한 생각, 느낌, 반응의 방식을 보다 사랑에 찬 것으로 하려고 용감하게 투쟁하지만 너희가 의식에서 홀로 움직이는 동력에 머무르는 한 결국에는 에고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