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1장 - 인간 갈등의 기원으로서 의식 수준

목운 2014. 8. 4. 07:51

인간 갈등의 기원으로서 의식 수준

각 의식 수준은 거기에 합치하는 '끌개장'이기도 한 하나의 지배적 에너지 장이다. 여기서 끌개장이란 자기장이나 중력장처럼 행동한다. 이 에너지 장들은 점진적인 힘과 지배력을 가지며 극성을 보인다. 200 이상의 에너지 장은 긍정적인 것(진실, 사랑, 생명 보존)을 끌어들이고 내비추며 부정적인 것을 배척한다. 반면 200 미만의 수준은 부정적이고 거짓되고 파괴적인 것(예, 증오)을 끌어들이고 긍정적인 것을 배척한다. 전에는 발견되지 않았고 인식되지 않았던 이러한 보이지 않는 장은 정서적 능력은 물론 인간의 모든 결정, 행위, 인식, 문화, 종교와 이해력을 깊이 지배하고 영향을 끼친다.


개인들은 각기 자기 문화만이 가지는 폭력적이고 범죄적인 수준에서부터 서로 돕고 영적 지향을 갖는 우호적인 수준에 이르기까지 걸쳐 있는 다양한 문화들이 바로 보여주는 것처럼, 사회적으로 비슷한 의식 수준의 타인들에게 끌린다. 각 그룹은 자기만의 로고, 언어와 사고 양식을 가진다. 또 각 그룹은 자기만의 정치적 계층과 도덕 개념 그리고 사회적 행동을 보인다. 주지하듯 이들은 흔히 서로 대항하며 그 결과 문화적, 군사적 전쟁이 끝없이 이어진다.


가장 낮은 수준에서는 증오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생명이 경시되고 살인, 자살, 대량 살상, 유아 살해, 투견 및 인종 말살이 특징이다. (예, "우리는 죽음을 경배한다"는 것은 의식 수준 20으로 측정된다.) 그와 대조적으로 200 이상의 의식 수준에서는 생명이 신의 선물로 여겨지기 때문에 삶은 고귀하며 따라서 무고한 이를 죽이는 것은 생각할 수가 없다. (생명이 실로 신적 선물이라는 것은 1,000으로 측정된다.)


보는 바와 같이 인간 의식의 각 수준은 그만의 태생적 '실체'를 가지고 있으며 각각 정반대되는 사람과 문화 간에는 분쟁이 불가피하다. 한 그룹에서 찬사를 받는 일이 다른 그룹에서는 경멸당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정직은 덕인가, 아니면 터무니없는 멍청함과 취약함인가? 여성이 폄하되어 돌로 쳐죽임을 당하는가 아니면 영예인가?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죽여야 하는가, 아니면 이해해야 하는가? 잔인성은 용인되어야 하는가, 비난해야 하는가? 정직과 도덕성이 사회 안정을 위한, 실재에 기반한 보호막인가, 그저 '정치적으로 압박을 주는 개념상의 구조물'인가? 진리가 절대(본질)인가, 아니면 그저 사회적 편견을 반영하는 일시적인 대중의 의견(인식, 지각)을 반영하는 임의적이고 상대적인 것인가?


가장 심한 분리는 의식 수준 200 미만에 존재하는 진실과 거짓의 전도(뒤집힘)에서 나온다. 이리하여 오늘날 세계에서는 이렇게 양극화한 극단 사이에 극단적인 대결이 존재한다. 이 극단에서는 20으로 측정되는 믿음(원시주의, 지하디즘[聖戰])이 핵 기술로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문명화된 나라에서는 합리성과 제약이 특유하게 기대되지만 이러한 자질이 낮은 의식 수준의 사람들에게는 취약한 것으로 경멸을 받는다. 이들은 동물적인 외국인 혐오증, 편집증, 그리고 증오심에 기반한 난폭한 폭력에 노출되어 있다.


역사를 통하여 동일한 일들이 개인 사이에서뿐 아니라 계급, 국가, 문화, 그리고 다른 의견을 악마화하는 종교 간에서도 일어난다. 그래서 실로 서로 대척점에 있고 양극화한 두 개의 문화가 존재한다. 즉 200 이상과 미만의 의식 수준이 그것인데 이들은 서로 다른 편을 적으로 간주한다.


나중에 기술하는 바와 같이 이들 두 문명 간의 갈등은 이데올로기에뿐 아니라 서로 다른 뇌반구와 뉴런전달체계의 지배를 받도록 뇌생리가 작용하는 뇌 기능상 생리학에도 실제 뿌리박혀 있다. 그로 인한 차이는 사회적, 종교적, 정치적, 문화적일 뿐 아니라 생물학상, 호르몬상, 신경화학상 차이이기도 하다. 이러한 분리의 근본 원인은 그 기원과 진행상 진화적인데 이것은 인간종에게 특유한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호모 사피엔스 종에게 고유한 것이며 태생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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