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2장 - 안전판, 해결책

목운 2014. 8. 4. 07:56

안전판

진실을 추구하는 이는 내면의 지혜와 겸손으로써 인간 정신의 태생적 결함을 깊이 주목하고 진리의 유일한 심판자로서 외부 인상에 취약한 에고에 의존하지 않는다. 이러한 태도가 확인할 수 있는 실재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은 앞에 거론했듯이 세계인의 85%가 200 미만으로 측정된다는 사실로 뒷받침된다. 총괄적으로 인간 문제의 92%가 여기에 기인한다. 미국에서는 200 미만의 인구가 55%이고 그 때문에 대부분의 문제가 생긴다.


집합적으로 보면 인구군은 계층화하는 경향이 있으며 200 미만의 문화군은 "훼손된 실재(Marzeles, 2007)"라는 "대체적 현실(Pitts, 2004)" 속에서 살고 있다.


충실한 기관이라도 거기에 불성실한 사람이 포함되어 있어서 기능상 결함 있는 영역이 존재한다. 하지만 진짜 책임있고 충실한 기관은 시간이 가면 스스로 교정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항상 완벽할 필요는 없지만 이상 징후에 민감할 필요는 있다. 성실함은 과오와 실수를 용인하지만 그것을 고칠 책임을 진다. 모든 인간과 그들이 속한 기관은 학습곡선 상에 있기에 과실에 대한 단죄보다 관용이 더욱 마땅하다(기독교 신학에서 '죄'란 전문적 관점에서 보면 사실상 실수를 말한다.).


해결책

자기 기만의 씨앗이 인간 마음 깊은 곳에 숨겨지져 있는 반면 구원의 씨앗도 의식 자체의 장(場)에 내장되어 있다. 의식 연구의 방법을 사용하여 이제는 인간 마음의 태생적 한계를 피해서 외양과 본질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또 그 덕분에 소크라테스와 데카르트가 정확하게 그리고 고전적으로 언급하였고 스콥스 재판에서 드러났던 인간 마음의 수수께끼를 푸는 수단을 얻게 되었다. 정보화 시대는 허위 정보가 퍼지는 경향에도 불구하고 놀랍게도 거짓(외양)과 진실(본질)을 구분하는 수단을 제공하는데 그것은 개인적 행복을 포함한 인간 생활의 모든 면에 잠재적인 혜택을 가져오는 뚜렷하고도 심오한 의미가 있다.


고금에 걸쳐 인간 지식에 많은 진보가 있어서 처음에 가졌던 회의주의, 또는 조소마저 뿌리칠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인간 정신은 새로운 발견으로 인하여 관점을 바꿔야 하고 품고 있는 의견이 도전받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서 갈등을 느끼게 된다. [제2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