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현실 창조 능력

목운 2015. 12. 9. 08:27
'홀로그램 우주'를 읽으니 누구에게나 현실 창조 능력이 있을 거라는 심증이 갑니다. 그리스도께서 택도 없는 먹을거리를 가지고 수천명이 먹게 한 기적을 그 후에도 여러 신비가들이 재현한 증거가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가능하지 않은 것은 창조의 원천과 방식, 존재의 근원에 대해 무지한 데다 오감이 체험하는 바에 너무 익숙한 나머지 무한한 능력인 신 의식을 공유하는 우리가 의심에 싸여 있거나 사사로운 동기로 인하여 장애와 반대를 얻어 만나기 때문인 듯합니다.

요컨대 끌어당김의 법칙이 존재하는 건 분명한데 개체화 과정에서 익숙해진 좁은 시야와 사사로움이 그 법칙의 구현을 막는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사사로움의 원천인 에고를 철저히 이해하고 초월함으로써 신 의식이 나라는 그릇(器)을 통해 무한히 구현되도록 하는 게 우리가 택할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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