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9장 - 신앙 대 이성

목운 2017. 3. 7. 15:40

신앙 대 이성

신앙 대 이성의 이분법은 다음과 같이 더 정확히 쓸 수 있다. 즉 보이지 않는 궁극의 비선형적 맥락에 의존하는 것 대 마음의 작용 결과 나오는 한정된 선형적 내용물에 관한 진실에 의존하는 것. 일반적으로 과학과 철학 같은 선형적 지적 구조물은 비선형 실체가 주관적이고 신비하며 말로 할 수 없고 (의식 조사에 선행하기에) 확인할 수 없는 반면 추정컨대 객관적이고 확인가능하며 증명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스콥스 재판은 패러다임 불일치에서 오는 대결의 가장 잘 알려진 사례다. 이미 기술했듯이 유기물과 무기물 간의 '갈등'이 없듯 또는 생물과 무생물 간에 '갈등'이 없듯 거기에 진짜 갈등은 존재하지 않는다. 한계란 주어가 다른 의식 수준에서 말해질 때 발생하는 관점의 장애물일 뿐이다(Van Biema, 2006). 


이미 언급했듯이 의식의 척도상 선형의 입증할 수 있는 차원은 499까지에서 드러나며 500 이상의 비선형 의식 수준은 체험적인 것이고 확인할 수 있으며 보여줄 수 있지만 400대의 의식 수준으로 정의할 수 있는 실체의 패러다임을 초월하는 것이기에 이성이나 논리의 잣대로 '입증할' 수 없다. 지성이란 기본 유형(원칙)을 분별하여 문제 해결에 창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200대에서 뇌 생리의 변화는 신경전달물질의 변화를 가리킨다. 이러한 뇌 생리의 기본적 변화는 영적 가치와 그 기여, 시사점 및 의미에 의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확인하게 해준다. 나아가 영적 지향을 위하여 지성을 사용하는 것은 인간이 높이 향상했음을 말해준다.


호기심 : 생존을 위한 마음의 엔진(1)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유기체는 물과 우호적인 물적 환경적 조건은 물론 외부 에너지원을 계속 찾아야만 했다. 이것을 위해서 자료를 시험하고 식별하며 궁극적으로는 기초 원칙을 분간하는 능력을 개발해야 했다. '물색하고 시험하는' 유형이 호기심과 탐색 과정인데 그로써 정보를 저장하고 처리하고 효율을 위해 분류한다. 지성이 그 일을 하기 시작했고 그 선형적 상징물이 이성과 마음의 작용이다.


이성은, 실제 물질적 접촉이나 체험과 관계없이 체험이 정신 능력에 의해서 확장되고 세련되도록 외부 세계에서 얻어진 원칙의 추출물로서 나온, 기호와 영상을 분류하고 조작하는 능력이다. 이렇게 해서 실제 물질이 있는 위치에서 벗어난 실험이 가능해지고 익숙한 것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것'에서 나오는 기쁨과 모험의 흥분을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아메바의 생존 탐험이 오늘날 세계의 모든 기업, 산업, 상거래에서 하나의 중요한 주된 업무인 '조사와 연구(R&D)'가 되었다.


과학 이론은 수 세기에 걸쳐 종종 논쟁적인 토론과 치밀함을 거쳐 진화하였고 현재 여전히 진화하고 있는데 특히나 양자 이론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Rosenblum, 2006). 과학에 대한 믿음의 혜택은 지적일 뿐 아니라, 기술의 산물과 선형적 처리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보여주는 다른 수단을 가져왔다는 데에도 있다. 반면 비선형의 영적 영역에서 정보처리는 역사적으로 볼 때 순전히 주관적이고 체험적이며 따라서 일인칭 증언에 의존하고 있다. 비선형의 영적 깨달음의 혜택은 관찰할 수 있고 검증할 수 있으나 선형적으로 기록할 수 있는 자료와 같은 방법으로 입증할 수 없다. 영적 체험은 증명할 수 있는 의식 범위를 넘는 고주파 에너지의 귀결이다. 그것이 드러나는 바는 친밀함을 냉담함과 비교해서 알아챌 수 있는 것과 똑같이 관찰할 수 있다. 뇌 생리와 호르몬 변화에 대한 영향 때문에 영적 맥락은 세계적으로 신앙에 기반한 치유 그룹(그 안에서 이전엔 불가능했던 일이 가능해짐)이 보여주는 것처럼 생물학적 차원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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