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6장 - 진실 대 거짓

목운 2017. 3. 2. 11:54

진실 대 거짓

의식에 대한 연구조사에서 드러난 것과 이미 진술한 바와 같이 인간 마음은 도움 없이는 본질(진실)과 외양(지각이나 환상)을 태생적으로 분별할 수 없다. 그리하여 사기(詐欺)가 전통적인 양의 탈을 쓴 계략으로 대중을 오도하는 주된 도구가 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종종 가짜 딱지나 세부 직함을 써서 간단히 벌어진다. 우리는 세속적 '진보'가 실상 '퇴행'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400대 상위로 측정되는 '보수' 사회를, 160에서 180(무신론적 쾌락주의)으로 측정되는 자유주의로 교체해서 칼리귤라까지 갈 것 없이 마르쿠제의 가르침을 통해서 로마의 몰락을 재현하는 셈이다('주류' 미국 사회는 300대[공정성, 선의, 정직]로 측정된다). 이와 비슷하게 이슬람 테러분자의 절대주의(측정치 90)는, 실로 17세기 이래 계속 전쟁을 치루었으며 지금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전쟁중인 반면 이슬람은 "평화의 종교"라는 슬로건 뒤에 숨는다. 그래서 그들은 지구상 모든 이에게 줄곧 위협이 되고 있다(가까운 공항에 가서 확인해 보라).


오늘날 '사실대로 말하는 것'(490으로 측정됨)이 시대에 뒤떨어지는 것인 반면 환상과 실재 또는 진실과 거짓을 분별하는 것은 영적 온전성뿐 아니라 기초적 육신 생존에조차 근본적인 조건이다. 인간 역사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난 기초적인 파탄의 유형은 진실과 거짓이 뒤바뀐 고전적(루시퍼적)인 사례의 귀결이다('양의 탈을 쓴 늑대'는 120이라는 끔찍한 수준이다.). '해방자'라는 칭호는 국민을 노예로 만드는 전제적, 악의적, 자기애적 독재자임을 숨기고 있다. 마찬가지로 윤리, 도덕이나 이성에서의 '해방'은 감각적 쾌락에 대한 고삐풀린 애갈을 통하여 무정부주의와 쾌락주의의 노예, 할리우드의 '성적 화신', 방탕, 투견(의식 수준 50)과 중독으로 이끈다. 10계명을 내던지고 동시에 일곱가지 죄의 원천에 빠지는 것은 파괴적 결과를 초래한다. 에덴 동산의 뱀에게서 나오는 유혹은 언제나 존재한다.


선악을 그저 딱지일 뿐이라고 무시하는 것이 얼마나 부지불식간에 파괴적인지 하는 것은 의식 측정으로 금방 밝힐 수 있다. 인간 마음은 도움이 없으면 그것을 분간할 수 없다는 점이 상대주의로 하여금 유혹적인 포장을 하게 한다. 이것이 기본적으로 인간적 난관의 핵심인데 그 때문에 사기당하는 일이 다반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근본적 한계로 인하여 인간이 영적 진실로서 위대한 화신들(붓다, 그리스도, 크리슈나, 조로아스터, 소트라테스와 그밖의 스승들)의 도움이라는 구원자를 필요로 한다.


1779년 2월 12일 사무엘 아담스가 제임스 워런에게 편지를 쓴 그대로다 ;         

원칙과 예절의 전반적 파괴가 보통 적국의 무력 전체보다 미국의 자유를 더 확실히 전복할 것이다. 국민이 고결하면 정복할 수 없지만 일단 덕을 잃어버리면 내부든 외부든 먼저 쳐들어오는 적에게 바로 항복할 것이다.


균형잡기

2004년 이래 인류의 전체 의식수준은 207에서 204로 떨어졌다. 미국은 426에서 421로 떨어졌고 서구 세계는 현재 270이다. 사람들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묻는다. 연구해보면 사람들이 '말하고' '행하거나' '소유하는' 것보다 '되는' 것이 더 큰 영향력이 있다. 왜냐하면 말하고 행하는 것은 그저 믿는 것, 된 것, 따라서 현재 상태의 반영일 뿐이기 때문이다. 의식수준은 로그지수로 표시하기 때문에 겨우 2~3 포인트 올랐다 해도 강력한 영향력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영적 원칙과 최고 '진리'에 호응함으로써 되도록 영적으로 진보하는 것이다. 전에 말했듯이 해수면을 올리면 떠있는 모든 배가 노력없이 상승하는 것이다. 기도, 경배, 기도가 더해진 애덕 실천은 모든 인류에게 보이지 않게 큰 가치를 가진다. [제6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