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영성,현대인

제13장 - 진실 파악능력의 부재

목운 2017. 3. 27. 03:34

진실 파악능력의 부재

진실을 알아볼 능력이 없는 이유는 (1) 정서적 장애, (2) 심리적 갈등, (3) 자기애가 지배적인 상태에서 성장이 멈춤, 또는 (4) 의식 진화의 수준이 낮은 것 등이다. 의식수준을 초월하여에 기술한 것처럼 마음의 기능은 저차원의 마음(지수 155)과 고차원의 마음(지수 275)에 해당하는 끌개 에너지 장의 지배를 받는다. 그 특징은 아래와 같다. (도표 발췌 - 역주, 저차원 마음; 축적 - 비난 - 형체, 사실 - 육체적, 정서적 생존 - 선형적 내용, 고차원 마음; 성장 - 책임 - 중요성, 의미 - 지적 발전 - 본질, 맥락)


저차원 마음이 미국인의 55%, 세계인의 약 85%를 차지한다는 사실은 커다란 의미가 있다. 고차원과 저차원 마음이 지배하는 문화와 국민은 광범위하게 분포한('충돌하는') 세계관을 가리킨다. 그 격차는 IQ 수준에 반영되는 게 아니라 본질과 외양을 분간하는 능력 및 자기애적 자기중심성의 정도로 드러난다는 점이 흥미롭다.


묘사하자면 저차원 마음은 평범하고 사실에 충실하며 세속적이고 정치색 있는 합리화와 표현법에 익숙하며 고차원의 마음은 분별적이며 추상적이고 원칙에 기반하며 훈련된 것이다. 저차원 마음은 부정적 감정, 특히 증오로 기우는 성향과 관련이 있다. 반면 고차원 마음은 보다 긍정적이고 온화하며 조화와 용서를 추구한다.


저차원 마음이 좌뇌, 즉 동물식 정보처리에 관련 있기 때문에 힘의 지배를 받기 쉽다는 점은 예후상 매우 의미심장하다. 고차원 마음은 높은 수준의 진실과 이성을 통하여 영향을 끼치려 한다. 반면 저차원 마음은 공격적이며 태생적으로 폭력에 빠지기 쉽지만 고차원 마음은 평화를 촉진하며 공격받을 때 마지못해 방어를 한다. 이러한 모습은 초식동물이 육식동물의 공격 위협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동물 세계에 비견할 만하다. 오늘날 세계에서 육식동물은 핵폭탄으로 위협을 하며 초식동물은 방어적 미사일 경보 시스템이나 '공격'의 두려움으로 인한 '입바른 소리'에도 불구하고 소심하게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


진리에 대한 반박(1)

영적 진화는 의식수준과 상관관계가 있고 이어서 에고에 대한 충실 대 진리에 대한 충실 간 균형을 보여주는데 진리에 대한 충실이란 바로 영적 실체의 반영이다. 의식수준이란 이어서 그에 부응하는 선택지의 범위를 포함하는 에너지 끌개장의 지배력을 반영한다. 이어서 400대 중반의 의식수준이 가지는 세계관은 170~195의 의식수준에게는 오류로 보이는데 후자의 수준은 매우 보편적일 뿐 아니라 바로 세계사에서의 사회정치적 갈등의 핵심이기도 하다.


가장 낮은 인간의식은 범죄자의 수준인데 이 수준은 동물적 본능, 즉 쾌락을 지연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며 체험에서 학습하는 능력이 없다. 이 결함은 옳고 그름을 태생적으로 또는 유전적으로 분간하지 못하는 데서 드러난다. 이러한 상태는 임상적으로 '행동 장애' 또는 '정신병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 - 역주)'라고 하며 그 생물학적 바탕은 종종 뇌 회백질의 전두엽이 선천적으로 결함이 있는 것과 관련된다. 이 조건은 세살 때 진단할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는 일반적으로 난치 내지 불치로 본다.


그러한 예를 비행기 여행중에 필자가 보았는데 어떤 할머니가 한 어린이를 무릎에 앉히고 옆좌석에 앉아 있었다. 그 아이는 할머니의 구슬 달린 목걸이를 붙들고 당기기를 반복했다. 할머니는 '안돼'라며 아이를 때렸다. 애는 계속 야단을 맞았으나 똑같은 행동을 계속하기를 30분에 100번 이상 그랬다. 아이는 그만두거나 체험에서 배울 줄 몰랐다. 그렇게 부정적인 체험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은 자기 국민을 대대적으로 파멸시키는 과대망상 독재자와 불량국가 지도자들이 두드러지게 보여준다.


통제가 안되는 고집과 반항은 유아의 에고가 가지는 전능감으로 인해 부모의 통제와 싸우는 '끔찍한 두살' 동안 보이는 특징이다. 부모는 제대로 반응할 힘이나 의지가 없을 수 있어서 아이는 충동 억제를 배우지 못하여 결국 옳고 그름이라는 기초적 생존 학습을 못한다. 이것은 범죄자들이 보여주는 매우 낮은 의식수준(특히 90)에 부응한다. 여기에다 입심이 더해지면 정치 용어로는 '악성의 메시아적 자기애' (과대망상증)라고 하는데 모든 독재자들의 특징이기도 하다. 즉 그들은 자애로운 마음이나 선의가 없어서 증오를 기초로 권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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