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 블루'는 호킨스 박사가 극찬하는 영화라 보면서 기대가 컸는데 기대가 커서인지 큰 감흥이 없었습니다. 요즘 박사님 책 '권능 대 위력(번역서 명 의식혁명)'을 재차 보고 있는데 어제 영화 부분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영화에서 다시 기억되는 것이, 주인공 마욜에게는 홀로 깊이 물 속에 가라앉는 일이 애인과의 일상생활보다 더 즐겁게 빠져드는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호킨스 박사도 그 경지는 의식지수 700의 높은 경지라고 합니다. 수행의 전통에서 말하길 단 한 번의 깨달음 체험이라도 세상 복락을 다 합친 것보다 즐겁다고 합니다.그 기쁨 때문에 공부에 몰입하게 되고 결국 바이블이 얘기하는 내면의 천국을 누리게 된다고 봅니다. 그렇더라도 세간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고 참여하는 것이 대승인데 마욜이 애인을 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