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사업을 포함한 종교가 하는 사업이 세속화하다못해 부패하고 탈법까지 하면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는 소식을 자주 듣습니다. 사업을 하는 이들이 먼저 완전히 신에게 속하여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런 일은 충분히 예방되었을 것입니다. 종교란 개인이 먼저 진화에서 나온 에고 속성을 완전히 극복하여 신적인 존재가 되는 일에 특화한 가르침이라 봅니다. 이것이 성취되었다면 신이란 무조건적 사랑이기 때문에 인간을 구제하는 종교의 사업이 신의 일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선행 조건 성취 없이 세상에 드러나는 일에 나설 때 불완전이 초래되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구제 사업 또는 불사를 벌이기 전에 먼저 신적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신학적 논의는 제가 경험한 기독교 안에는 풍부하게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는 신도가 세상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