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근본 결단을 하면서 뇌리를 때린 말씀이 선가귀감의 '생사에서 벗어나려면 먼저 탐욕을 버리고 애갈을 없애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루하루 간난신고를 견딘 후에 2015년 가을 '그리스도의 편지'를 만나면서 비로소 매일 명상을 실천했습니다. 이달 초 왠지 벽을 만난 느낌이 있었고 가지고 있던 월시 책을 다시 잡았는데 그 간의 명상이 이리로 안내한 것이구나 하는 느낌이 옵니다.제가 얻은 결론은 요컨대 명상이란 '신이 되고 신처럼 살기 위한 도구 내지 방편'이라는 것입니다. 이곳에 오시는 분은 논어에서 뜻하는 바의 벗이라 생각해서 제 공부의 일단을 밝혀나가고 있기에 해당 글을 그냥 인용해 옵니다. "네 인생을 '도약하게' 하려면 먼저 거기에 대한 네 생각이 아주 명확해져야 한다. 자신이 되고 싶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