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과 싸우는 이는 소크라테스가 설파한 동굴의 우화를 잊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자와 싸우다보면 지치기 쉽고 분노에 싸여 스스로 병들기 쉽습니다. 더구나 증상과 싸우는 게 되어 잘 개선되지도 않습니다. 그림자를 비추는 실체를 찾아 치유의 손길을 뻗어야 합니다. 그 가장 좋은 길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바로 수신제가 후 치국평천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수신제가의 핵은 바로 경(敬)이요 성(誠)입니다. 성(誠)이란 완전한 투명성이고 완전히 투명하기 때문에 경외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경(敬)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홀로 내면으로 들어가는 시간을 매일 가져야 한다는 것이 우리 조상의 가르침입니다. 이것만 잘 해도 제가(齊家)는 바로 된다는 것이 제 체험입니다.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